익을 대로 익은 길을
호젓하게 걸어 본다.
시들해진 잎들이
바람에 나부끼며
더위를 식히고
한껏 알찬 열매는
주렁주렁 매달려 영글어 간다.
매미는 시원하게 울어 대고
피어난 꽃들은
더위도 망각한 채
한껏 뽐내며 치장을 하니
비록 날씨는 덥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여름 풍경에 흠뻑 취해서
눈이 즐겁고 마음도 행복해진다
우리사랑행복4050방은 여러분들의 감춰놓은 끼를 표현하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18년 05월 19일 19:12
07:30 답글쓰기
06:51 답글쓰기
,·```°³о,♡사랑은 비어 있는 것입니다♡,о³°`´·,
이정하
사랑은 비어 있는 것입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다 주고
자신은 텅 비어 있는 것입니다
한 방울의 물이 시냇물에
자신을 내어 주듯 그 시냇물이
또 바다에 자신의 물을 내어주듯
사랑이란 것은 자신의 존재마저도
그대에게 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하여 사랑할 때
단 한 순간이라도 어느 한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그 사람을 위해 자신은
비어 있어야 합니다
그대 사랑은 비로소 비어 있는
당신에게 가득차게 됩니다
그 비밀스런 문을 열어
당신에게 가득 흘러들게 됩니다
,·´`°³о,♡시원한 불금 되세요♡,о³°`″´·,
07:18 답글쓰기
13:31 답글쓰기
,·´″```°³о,♡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о³°```″´·,
유미성
술을 마시다 문득
목소리 듣고 싶어지는 사람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듣다
불현듯 생각나는 사람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혼자 밥을 먹으며
그 쓸쓸함에 그리워지는 사람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슬픈 일이 생겼을 때
그 어깨에 기대어 울고 싶은 사람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당신이 필요로 할 땐 언제나
당신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에게 그런 사람
꼭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³о,♡ 시원한 하루 되세요 ♡,о³°```″´·,
07:02 답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