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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행복4050방은 여러분들의 감춰놓은 끼를 표현하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18년 05월 19일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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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7일

  • 코비 *´```°³о,♡ 바램 ♡,о³°``*









    주응규




    누구에게나 시간은 흐르고
    예정된 이별의 시간은 다가서지만
    추운 겨울날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들꽃 같은 삶이고 싶다

    모진 풍파에 갈라져 버린
    그대의 가슴 틈새 간극을 메우는
    햇살이 되고 싶다

    사랑하는 이여!
    겨울 빛살이 처마 끝에 고드름 녹이듯
    얼어붙은 그대의 마음을 녹이는
    그대의 봄이고 싶다.

    사랑하는 이여!
    아름다운 세상 양껏 즐기다
    미련 없이 후회 없이
    웃으며 떠날 수 있는
    삶이고 싶다

    내 사랑하는 이여!
    오늘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내일에 겸손히 순응하는
    삶이고 싶다.




    *´```°³о,♡ 포근하고 따스한 불금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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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6일

  • 코비 *´```°³о,♡ 그윽한 사랑 ♡,о³°``*










    은향 배혜경




    고결한 마음
    기품 있는 자태
    맑은 향기로
    그윽한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셨던
    어머니

    꽃샘추위에도
    곱게 피어난
    매화꽃을 바라보니
    어머니를 뵌 듯
    가슴이 뭉클하고
    애틋함이 밀려옵니다





    *´```°³о,♡ 포근하고 따스한 하루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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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5일

  • 코비 *´```°³о,♡ 차 한잔이 생각나는 아침 ♡,о³°``*









    솔향.손 숙자



    향긋한 커피 한잔
    생각 나는 이 아침에

    맑은 고운 향기는
    상큼한 설렘을 주고

    커피잔에 솔솔
    피어오르는 그리움

    그 그리움에
    달달한 설탕 한스푼 타고

    살랑살랑 저으면
    뜨거운 님의 사랑이

    목젖을 타고
    내 안에 흘러들어 온다




    *´```°³о,♡ 포근하고 따스한 하루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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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4일

  • 코비 *´```°³о,♡ 조갯국 ♡,о³°``*








    시 돌샘 이길옥




    과음 다음 날
    후덕한 인심을 양념에 버무려 넣고
    화 끓는 질책으로 간을 맞춘 조갯국에
    아내의 곰삭은 속앓이가 가라앉아 있다.

    평화를 위한 인내가 녹아든 진국에서
    꾹꾹 눌러 참은 속 타는 냄새가 난다.

    쫄깃한 조갯살에 배인 질긴 삶의 힘줄이
    씹을수록 감칠맛을 내며 어금니에 달라붙는다.

    그래도 가장이라고
    한물간 생선 내장 같이 상했어도
    집안의 기둥이라고
    기죽이는 일을 접고
    울화로 우려낸 따끈한 조갯국에
    부끄러운 수저를 담근다.

    국물이 목줄을 타고 내리며
    못난 놈이라 꾸짖는다.



    *´```°³о,♡ 사랑 가득함 설 연휴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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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3일

  • 코비 *´```°³о,♡ 새해 인사 ♡,о³°``*








    정연복




    해마다
    새해를 맞이하면
    서로들 주고받는
    간단한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깝고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아직은 가슴속에 뭔가
    앙금이 있는 사람들끼리도
    기꺼이 서로의 생을
    축복하고 응원해주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서도
    세상 사람들이 서로에게
    사랑의 천사 되게 하는
    한순간 보석보다도
    더 빛나고 소중한 한마디.




    *´```°³о,♡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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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1일

  • 코비 *´```°³о,♡ 아침 커피 ♡,о³°``*








    한빛





    짙은 갈색빛으로
    다소곳 마주 앉아

    체온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입맞춤하면

    뜨거운 애무 기다린 밀회
    전신에 퍼지는 고혹한 향기

    지난밤 황홀했던 꿈이
    너의 사랑이었나 보다




    *´```°³о,♡ 포근하고 따스한 설 연휴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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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0일

  • 코비 *´```°³о,♡ 그대 마음의 정원에서 ♡,о³°``*










    은향 배혜경




    꽃향기 물씬 풍기는
    그대 마음의 정원에서

    은은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작은 눈빛 하나에도
    아껴주는 마음 가득하니

    함께 있는 자체만으로도
    그저 행복합니다

    꽃을 바라만 보아도
    기쁨이 솟구치듯이

    기쁨의 샘물
    나눠 마시며

    평화 꽃 활짝 피우는
    우리가 되어보아요



    *´```°³о,♡ 포근하고 따스한 귀성길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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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19일

  • 코비 *´```°³о,♡ 세월의 강 ♡,о³°``*








    동심초





    해가 바뀌고
    새해가 시작됐어도
    세월의 강은 변함없이 흐른다

    혼잡한 기억이야
    망각의 저편으로 멀어졌지만
    삶의 파도는 또다시 밀려온다

    투박한 삶의 흔적들이
    주름되어 나이테를 이루고
    덧없이 흘러온 세월
    황혼의 나이가 원망스럽다

    지난날을 돌아본들
    무슨 소용 있으랴
    아름다운 젊은 날의 꿈이
    안타까움만 더하고

    세월의 강물 따라
    추억도 사랑도 흐르는데
    웬일인지 그리움 하나
    부초처럼 떠도는구나



    *´```°³о,♡ 포근하고 따스한 밤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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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18일

  • 코비 *´```°³о,♡ 겨울 사랑 ♡,о³°``*










    詩 고정희




    그 한번의 따뜻한 감촉
    단 한번의 묵묵한 이별이
    몇 번의
    겨울을 버티게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벽이 허물어지고
    활짝 활짝 문 열리던 밤의
    모닥불 사이로
    마음과 마음을 헤집고
    푸르게 범람하던 치자꽃 향기

    소백산 한쪽을 들어올린 포옹
    혈관 속을 서서히 운행하던 별

    그 한번의 그윽한 기쁨
    단 한번의 이슥한 진실이
    내 일생을
    버티게 할지도 모릅니다





    *´```°³о,♡ 포근하고 따스한 하루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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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17일

  • 코비 *´```°³о,♡ 그 사람 ♡,о³°``*









    향기 이정순




    바람에 헝클어진
    머릿결을 매 만지며
    떠나간
    그 사람을 그리워하며

    오늘도 못 잊어
    이곳을 성성이지만
    그대는 보이지 않고

    희미한 불빛만
    추억에 젖어 깜박이고
    밤바람 부는 싸늘한 길을
    쓸쓸히 홀로 걸어갑니다.



    *´```°³о,♡ 포근하고 따스한 저녁시간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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