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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오랜만에 방문임에도 불구하고...나를 알아보고 먼저 안부를 물어봐주시는분들이 계신다... 그동안 어떻게 잘지냈느냐고... 그래도 빵이가 나.. 17년 03월 01일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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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31일

  • 타잔오빠 - 달력과 나 - 글/ 이해인

    심심할 적마다
    달력을 봅니다
    엄마가 쳐놓은
    날짜 위의 동그라미들이
    답답하고 숨이 차다며
    나와 놀고 싶어합니다

    누구누구 태어나신 날
    돌아가신 날
    이사 가는 날
    여행 가는 날
    잔치하는 날
    모임하는 날
    무슨 무슨 행사들이
    그리도 많은지

    비어 있는 칸에 나는 씁니다
    가만있어 좋은 날
    아무것도 없어 좋은 날
    고마운 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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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30일

  • 타잔오빠 - 가까운 행복 - 글/이해인

    산 너머 산
    바다 건너 바다
    마음 뒤의 마음
    그리고 가장 완전한
    꿈속의 어떤 사람

    상상 속에 있는 것은
    언제나 멀어서
    아름답지

    그러나 내가
    오늘도 가까이
    안아야 할 행복은

    바로 앞의 산
    바로 앞의 바다
    바로 앞의 내 마음
    바로 앞의 그 사람

    놓치지 말자
    보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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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8일

  • 타잔오빠 - 행복도 새로워 - 글/이해인

    날마다 순간마다
    숨을 쉬고 살면서도
    숨 쉬는 고마움을
    잊고 살았네

    내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 또한
    당연히 마시는 공기처럼
    늘 잊고 살았네

    잊지 말자
    잊지 말자
    다짐을 하면서

    다시 숨을 쉬고
    다시 사랑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
    새롭게 사랑하니
    행복 또한 새롭네
    • 타잔오빠님 방글요...
      늘 고운글 잘보고 있어요...
      고운 시간되세요^^ 05월 28일 21:58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05월 28일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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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7일

  • 타잔오빠 - 고마운 기쁨 - 글/이해인

    적당히 숨기려 해도
    자꾸만 웃음으로
    삐져나오네

    억지로 찾지 않아도
    이제는 내 안에
    뿌리박힌 그대

    어디에 있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내가 부르기만 하면
    얼른 달려와 날개를 달아주는
    얼굴 없는 나의 천사
    고마운 기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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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6일

  • 타잔오빠 - 서두르지 마라 -

    경험이 풍부한 노인은
    곤란한 일에 부딪혔을 때
    급히 서두리지 말고
    내일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사실, 하루가 지나면
    좋든 나쁘든 간에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

    노인은 시간의 비밀을 알고 있다.

    머리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가끔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것을.

    오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우선 하룻밤 푹 자고 일어나서
    내일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곤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두르기 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서 조용히 응시하는 것이 형명한 것이다.

    -슈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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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5일

  • 타잔오빠 - 엄마를 부르는 동안 - 글.이해인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
    나이 든 어른도
    모두 어린이가 됩니다

    밝게 웃다가도
    섧게 울고

    좋다고 했다가도
    싫다고 투정이고

    변덕을 부려도
    용서가 되니
    반갑고 고맙고
    기쁘대요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
    나쁜 생각도 멀리 가고
    죄를 짓지 않아 좋대요

    세상에 엄마가 있는 이도
    엄마가 없는 이도
    엄마를 부르면서
    마음이 착하고 맑아지는 행복
    어린이가 되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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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4일

  • 타잔오빠 - 누나 - 글/이해인

    초등학교 시절
    시골집에 놀러 갔을 때
    두 살 아래의
    사촌 남동생이
    나에게 처음으로
    "누나!" 하고 불렀을 때
    하늘과 햇빛이 눈부셨다

    서로 다른 길을 가며
    오랜 세월 속에 묻혀 있던
    그 말

    "누나
    건강하신지요? 걱정이 되어서요"
    수십 년 만에 안부를 들으니
    다시 가슴이 뛴다

    언니하곤 또 다른
    누나라는 말

    왠지
    미덥고
    너그럽고
    푸근하고
    아련하고
    자랑스러운 말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누나가 되어야지

    쓸쓸한 이들에게
    환히 웃어줄 수 있는
    따뜻한 누나가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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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3일

  • 타잔오빠 - 작은 기쁨 - 글/이해인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며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을 부르고

    자꾸만 부르다 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 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옷을 차려입고
    어디든지 가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 타잔오빠님 방글해요...
      고운글 잘읽어요...
      주말 잘보내세요^^ 05월 23일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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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2일

  • 타잔오빠 - 가슴으로 느껴라 -

    태양을 바라보고 살아라.
    그대의 그림자를 보지 못하리라.

    고개를 숙이지 말라.
    언제나 머리를 높이 두고
    세상을 똑바로 쳐다보라.

    나는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으나
    내 영혼을 잃지 않았기에
    그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다름없다.

    고통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진정한 쾌락을 알 수 없다.
    그대가 정말로 불행할 때
    세상에 아직 그대가 해야 할 일이 있음을 믿어라.
    그대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한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오직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헬렌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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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21일

  • 타잔오빠 - 사랑만이 희망이다 -

    힘든 세상일수록
    사랑만이 희망일 때가 있습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울수록
    새들은 더욱 세찬 날갯짓을 하고
    꽃은 날이 어두워질수록
    마지막 힘을 다해 세상을 향해 고개를 듭니다.

    마지막 순간 있는 힘을 다해 하늘을 보는 꽃처럼
    먹구름이 내려 안증ㄹ수록 더 높이 비상하는 새들처럼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랑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희망일 때가 있습니다.

    -V.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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