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일입니다..
당신이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소중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인사를 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당신의 삶에 반가운 얼굴로..
간직된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흐린 날 무심하게 걷다가..
당신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험한 길 가파르게 오르다..
우연히 스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반가운 미소로..
먼저 안부를 묻겠습니다..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고..
당신을 간직하고 있다고
인연이란 마음밭에서 씨뿌리는 것과같아서 그 싸앗에서 새로운 움이트고 잎이 펼쳐진다 이연이란 이렇듯 미묘한 얽힘이다. 22년 12월 27일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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