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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해가 짧아졌고 거리의 사람도 한산해진 것 같아 추운 계절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조금 남아 있는 만추 좀 더 여.. 11월 23일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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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 좋은 날 / 정연복

    살아가다가
    보면

    기쁨이 아롱지는
    날이 있고

    또 슬픔이 아롱지는
    날도 있다


    좋은 날이다

    **멋진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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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 떨어져 버린 낙엽/ 김영국

    흩날리는 낙엽 사이로
    가을이 떨어지고
    슬픈 내 마음도 쓸쓸히 떨어진다

    못내 참았던 눈물도
    스산한 바람살 속에서
    저물어 가는 가을 하늘에
    흩어지는 조각이 되어 버렸다.


    "바람살"
    세찬 바람의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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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과 사랑 / 정연복

    산에
    높이 오르고

    산에
    깊이 들어가면

    또다른
    산이 보인다.

    사랑의
    높이가 자라고

    사랑의
    깊이가 더해지면

    또다른 사랑의
    세계가 열린다.

    행복한 휴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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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내야 하는 계절 가을 향기

    美林 임영석

    고개 숙이는 햇살도
    가는 세월 계절의 변환기
    화려했던 가을 뒷모습 기울어

    날이 갈수록 가을빛
    퇴색의 빛깔 잎새를 털고
    앙상한 나뭇가지 통곡의 시간

    윙윙 겨울 찬바람에
    보내야 하는 계절의 향기
    보따리 챙기는 이별 가을이여

    아쉬움 보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계절의 향수
    미학 훌훌 헐벗는 고독의 시간

    11월 중순 아름다움
    안녕이란 이별의 인사로
    내년에 다시 만나자 잘 가시게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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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려 주는 것

    잠시 머물러 있는 것,
    기다려 주는 것, 그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시간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시간을 얻는 것이기도 하다.
    삶을 즐길 수 있는 더 유익한 시간을.

    - 권미경의《아랫목》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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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나무로 서서/이재무

    겨울을 견디기 위해
    잎들을 떨군다.
    여름날 생의 자랑이었던
    가지의 꽃들아 잎들아
    잠시 안녕
    더 크고 무성한 훗날의
    축복을 위해
    지금은 작별을 해야 할 때
    살다보면 삶이란
    값진 하나를 위해 열을 바쳐야 할 때가 온다.
    분분한 낙엽,
    철을 앞세워 오는 서리 앞에서
    뼈 울고 살은 떨려 오지만
    겨울을 겨울답게 껴안기 위해
    잎들아, 사랑의 이름으로
    지난 안일과 나태의 너를 떨군다.

    **평화로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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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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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퉁명스런 한마디가
    마음을 닫게 하고
    공격적인 한마디가
    적대감을 만듭니다

    상냥한 한마디가
    따스한 정을 주고
    걱정스러운 한마디가
    마음에 향기를 만듭니다

    생각 없이 내뱉은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흔들고
    용기 주는 한마디가
    삶의 전환점을 만듭니다

    그래서 말은
    인격을 나타내며
    사람을 돋보이게도 하고
    추락 하게도 합니다

    신중한 한마디
    가슴에 남는 한마디는
    삶을 살아 가는데
    필수 비타민입니다

    **평화로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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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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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한잔 / 정연복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겨울을
    물리칠 순 없지만

    커피 한잔의
    온기로

    몸과 마음이
    따뜻하게 되어

    겨울을
    미워하기는커녕

    겨울을
    사랑할 수도 있으리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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