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만에요,
나는 당신을 그리는 데 40년이 걸렸습니다.
정해진 길이란 없다..길은 걸어가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다...!!! 20년 12월 11일 21:58
´```°³о,♡이런 날엔 당신이 오세요♡,о³°``
김 도 연
비라도 내리는 이런 날엔
아무런 약속 없이
무작정 걷는 길에 그리운 그 사람
가슴 깊은곳에 숨어있는 그 사람을
멀리서라도 봤으면 좋겠다
어느 뿌연 가로등 불빛 저편
하늘 눈물 내리는 그 자리에
문득 돌아보면
빙그레 웃음지며 울것같은
보고싶은 그사람을 오늘은
만나고 싶다
눈송이 닮은 포근한 마음으로
하얀 길 따라 오셔도 좋겠고
화사한 꽃길따라
향기 머금은 미소로
그렇게 와 줬으면 더욱 좋겠다
아무런 말 없이
처음 만났던 그때 그 순간
우연히 만난것처럼 그렇게
그냥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겠다.
о,♡사랑 가득한 포근하고 따스한 밤 되세요♡,о
02:37 답글쓰기
출근길
중요한 것은
무엇을 성취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 일을 수행하느냐이다.
그것은 출근길만 봐도 알 수가 있다. 어떤 때는
출근길이 기쁨 자체다. 햇살을 받으며 평온하게
걷거나 차를 타고 달리면서 유쾌한 기분을 만끽한다.
또 어떤때는 똑같은 그 길이 시간을 앗아가는 장애물
경주로만 여겨진다. 비 오는 날 뒤늦게 도착한 만원
버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반면,
햇살이 환한 날도 우울한 생각을
떨치지 못할 수도 있다.
- 프랑크 베르츠바흐의《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중에서 -
01:13 답글쓰기
참 아름다운 손
넘어진 친구를 위해
내미는 손 ..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외로움에 허덕이는 사람을 위해
편지를 쓰는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하루 종일 수고한 아버지의
어깨를 주무르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낙망하고 좌절한 이에게 내미는
격려의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나 아닌 남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그 손은
아름다운 손입니다.
그 아름다운 손은
지금 당신에게 있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그 손을
더 아름답게 빛내시길...
당신의 손만 아름다운 것이 아닌
그 마음도 아름답습니다.ノ。♤
01:03 답글쓰기
맑은 아침을 마시면
가녀린 바람이 품에 안기고
밝은 미소를 마시면
찻잔의 행복이 가슴을 울립니다.
코끝에 남는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은
꼭 잡아 주는 따뜻한
당신 손길을 그립게 하고
혀끝에 매달린 커피 맛은
달콤하게 속삭여주는
당신 입술을 닮아 버렸습니다.
찻잔의 그리움은
향기로운 하루를 만들어
온 종일 바쁜 일터에 즐거움이 되어
당신이 생각나는 시간이 오면
편히 쉬는 찻집에서
미소를 담은 커피 한 잔에
소중한 행복의 향기를
당신과 나눌 수 있어 참 편안합니다.
미소를 담은 커피 한 잔 ...안성란
23:52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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