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여 있는 침묵이다.
강물처럼 몸부림치며 흐르지 않고
바다처럼 포효하며 일어서지 않는다.
다만
바람부는 날에는
아픈 편린으로 쓸려가는 물비늘.
기다림 끝에 흘리는 눈물들은
기다림 끝에 흘린 눈물들끼리
한 자리에 모여 호수가 된다.
온 하늘을 가슴에 담는 사랑이 된다.......
━╋*◆º 경아 º◆*∽╋━ 22년 08월 20일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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