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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달의 친구이고 싶다 1월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줄 수 있는 따뜻.. 20년 11월 06일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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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16일

  • 빈의자  우리는 돌아갈곳이 있다 ..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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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1일


  • 진실한 사랑,,,

    마음에 잔잔한 파문이 일어난다고
    다 사랑이 아닙니다.
    잠시 불다가 떠나버리는
    바람일 수 있습니다.

    마음에 폭풍이 몰려오고
    요동친다고
    다 사랑이 아닙니다.

    요구만 가득해 상처만 남기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릴
    바람일 수 있습니다.

    사랑이 마음에 가득히 고이는
    그리움이 있어야 시작하고
    잊지 못할 애틋함이 있어야
    추억으로 남습니다.

    그리울 것도 없이
    추억할 것도 없이
    한순간 불타오르는 사랑만
    원한다면

    우리는 서로 안 만난 것처럼
    떠나야 합니다.

    진실한 사랑은
    가장 소중한 것도 다 내어주며
    그리움이란 다리를 건너
    서로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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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23일

  • 우리는 저마다의 이유로 참묵한다.
    상처 주고 싶지안어서
    걱정 시키고 싶지안어서
    달라질게 없어서
    결국 아무것도 아니어서
    말할수 없는
    말하지 안는 사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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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덧 없이 흘러가는 세월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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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10일

  • 빈의자  
    함께 타지 않으면
    같은 풍경을 나란히 볼 수 없는 것.

    나란히 표를
    끊지 않으면 따로 앉을 수밖에 없는 것.

    서로 마음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같은 역에 내릴 수도 없는 것.
    그 후로 영원히 어긋나고 마는 것.

    만약 당신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세상을 이해하는 법을,
    우주를 바라보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그러다 어쩌면,
    세상을 껴안다가 문득 그를 껴안고,
    당신 자신을 껴안는 착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그 기분에 울컥해지기도 할 것이다.
    그렇게 사랑은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당신에게 많은 걸 쏟아놓을 것이다.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 세상을 원하는 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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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의자  

    물들이는 기적을
    당신은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동전을 듬뿍 넣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해도
    당신 사랑이다.

    너무 아끼는 책을 보며 넘기다가,
    그만 책장이 찢어져 난감한 상황이 찾아와도
    그건 당신의 사랑이다.

    누군가 발로 찬
    축구공에 맑은 하늘이 쨍 하고

    깨져버린다 해도,
    새로 산 옷에서 상표를 떼어내다가

    옷 한 귀퉁이가
    찢어져버린다 해도 그럴 리 없겠지만

    사랑으로 인해
    다 휩쓸려 잃는다 해도 당신 사랑이다.

    내 것이라는데,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데
    다 걸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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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의자  
    무엇 때문에 난 사랑하지 못하는가,
    하고 생각하지 마라.

    그건 당신이 사랑을
    '누구나, 언제나 하는 흔한 것'
    가운데 하나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왜 나는, 잘하는 것 하나 없으면서
    사랑조차도 못하는가,
    하고 자신을 못마땅해하지 마라.

    그건 당신이 사랑을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흔한 것도
    의무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사랑해라,
    그렇지 않으면 지끔까지 잃어온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사랑하고 있을 때만 당신은 비로소 당신이며,
    아름다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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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07일

  • 빈의자  
    빌려 쓰는 인생길


    아버님 전 뼈를 빌고
    어머님 전 살을 빌려

    이 세상에 꽃으로
    백 년도
    피지 못하고 가는 인생

    행복하게 웃으며 살다가도
    억울하고 원통한데
    눈물과 고통이 웬 말인가

    알몸으로 왔다가
    삼베 한 필 입고 가기를.
    아옹다옹하지 말고

    우리네 짧은 인생
    잠시 빌려쓰는 것인데
    인심이나 쓰고가지 쌓아서 무엇하나

    북망산 황천길 떠나갈 때
    너도 빈손 나도 빈손
    똑같은 벌거숭이 후회 없이 살다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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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24일

  • 빈의자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미래를 원망하지도 말라.
    과거는 이미 사라졌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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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15일

  • 빈의자  귀천은 굳이 나누지 맙시다
    애증도 행복과 불행도
    정하지 맙시다

    만났던 모든것이
    쓸쓸히 지났음에
    노엽지 않을만 하거든
    그때에도 따끈한 온기가 있거든
    그 가슴에서 그립다 생각합시다


    풀잎도 열매도
    낙옆과 모든것의 그림자까지
    그 속에 내가 있었음을
    그래도 다행히 우리였음을
    몹시도 사랑했다면
    인연의 덕이라 그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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