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있으면 나에게 감동을 주지 않은 사람이 없다 , -- 맹 자 -- 17년 04월 18일 20:48
2017년 09월 13일
-
02:21 답글쓰기
-
길섭에
이름모를 들꽃 한송이
외롭게 피여있는 가을이
오면 고독하지 않아도
왠지
쓸쓸하건만 어디선가
불어오는 알수없는 바람이
텅빈 마음을 헤집어 놓는다
기다리지
않아도 가을은 오건만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같은 인연이 가슴에
다시
붉은 단풍빛 물들이면
왠지 쓸쓸한 가을이여라
아~ 고독하고 고독한
가을이 그립다...♥♧♧♥
( 스마일 자작글 )02:21 답글쓰기
2017년 09월 12일
2017년 08월 23일
2017년 04월 18일
2017년 04월 02일
-
이슬비
부드러운 이슬비가
한번 내리면 풀밭은 한층 더 푸르러진다.
우리 역시 보다 훌륭한 생각을 받아들이면
우리의 전망도 훨씬 밝아지리라. 자신의 몸 위에
떨어진 한 방울의 작은 이슬도 놓치지 않고 받아들여
커가는 풀잎처럼 우리가 항상 현재에서 살면서 우리에게
생기는 모든 일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과거에 잃어버린 기회에 대해
애통해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복받은 존재가 될 것이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월든》중에서 -03:23 답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