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을날에 좋은 일들만 풍성해라^^
내꼬장 받아주는 입흔친구놈들 사랑해 ♥)) 20년 11월 20일 20:24
2022년 10월 24일
20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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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돈이 많아서 좋다거나...
노래를 잘해서 좋다거나...
집안이 좋아서 좋다거나...
그런 이유가 붙지 않는
그냥 좋은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이유가 붙어 좋아하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서 그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날...
그 이유가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사라지게 되는날...
얼마든지 그 사람을 떠날 가망성이 많은 사람입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어디가 좋아 좋아하느냐고 물었을 때
딱히 꼬집어 말 한 마디 할 순 없어도
싫은 느낌은 전혀 없는 사람...
느낌이 좋은 사람이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01:27 답글쓰기
2022년 09월 10일
2022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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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강산1 -바다를 바라보면서 -
바다를 바라보는 마음은 한없이 넓은데
현실을 사는 인간의 마음은 그렇지 못하다
조그만 여유조차 가지지 못한 채
비뚤어진 좁디좁은 마음으로 세상 모든 것인양 살아간다
왜일까 왜일까
그건 상대를 이해할려고 하지도 않는
돈의 물질의 욕망의 괴물들이 순수한 사람의
심성에 상처를 주기에 그런 자들의 세상이기에
자신도 성을 쌓고 또한 자신도 돈,물질 욕망의 괴물이 되어가기
때문은 아닐까
끝없이 파도에 밀려오고 성난 하얀 거품을 뿜어대고
밀려가는 반복 속에서 덧없이 흘러가는 구름은
무심타 유심타
아무런 반응도 없이 갈매기만 날갯 짓 한다01:51 답글쓰기
2022년 08월 07일
2022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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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강산1 -나는 가을날을 그리며 산다
푸른 하늘 맑은 햇살 선선한 바람
아늑한 옛 고향 내음 속으로 젖어들게 하는
영혼이 코스모스 향기따라 끝없이 펼쳐지고
어디론가 마음껏 가고싶다는 마음이 한없이 일렁이는
삶의 길에서 몸서리치도록 매서운 날에는
죽고싶도록 언몸을 감싸며 방구석에 숨죽여가며
겨우 연명해온 비참한 나날들
세상의 높은 성벽에
아무리 문을 두드려봐도 열리지도 않고 맨주먹 피 흘리며
외쳐보아도 아무 것도 갖지못하고 쓰러져 숨만 쉬던 시절
너무 혹독했던 불구덩속에서도
나는 가을날을 그리며 산다
푸른 하늘 맑은 햇살 선선한 바람
아늑한 옛 고향 내음 속으로 젖어들게 하는
가을날을 그리며 산다10:31 답글쓰기
2022년 06월 17일
2022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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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유민II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보석과 같은 평온한 휴식이다
커피가 지닌 맛과 향기는
어쩌면 우리 내면의 모습과
닮았는지도 모른다
누군가 지적하는 쓴 소리에
열정은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한마디 따뜻한 격려에 예민한 신경도
달콤한 온기로 녹아든다
머그잔 가득 담긴 두어 잔의
감미로운 커피가
차츰 바닥을 보일때면
어느덧 감성은 깊어지고
건조했던 기분은 향기로워져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바램이라면 그윽하고
온화한 성품을 닮고싶다
그리하여
커피가 지닌 향기처럼
마음 깊은 사람이고 싶다05:37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