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요>>>>>>>
소리내어 말하지 못한 사랑이 있다면
가슴에 담아두고
무너지듯이 아파 오는 사랑이 있다면
한 방울 눈물로도
씻어낼 수 없는 사랑이 있다면
눈물이 다 마르도록
울어도 버려낼 수 없는 사랑이 있다면
차라리 잊으려 벗어 버리려 하기 보다는
가슴에 더 깊이 심어 두렵니다.
어찌합니까? 어쩌란 말입니까
그저 사랑해서 아픈 가슴을
내가 떠 올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베어 비울 길 없는 사랑을
그저 운명으로 당신을 받아 들입니다.
뼈 속 깊이 알알이 묻혀서
떨어지지 않는 감정이란 선에서
서로 묶여 있을 인연이라면
그 인연 어떤 시련이 몰아쳐도 받아 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