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적님의 프로필

인연,바램,중년,이룰수없는사랑,꽃,아이빌리브,지금인가요,화장을고치고,쓸쓸한연가...ㅎㅎㅎ 20년 07월 25일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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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1일

  • 옆집누나 마적아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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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31일



  • =♤= 그리운 사람 그리워 =♤=

    《 정승호 》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사람을 멀리하고 길을 걷는다

    살아갈수록 외로워진는
    사람들의 말이 더욱 외로워

    외롭고 마음 쓰라게 걸어가는
    들길에 서서

    타오르는 들불을 지키는 일을
    언제나 고독하다

    그리운 사람다시 그리워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면

    어둠 속에서 그의 등불이 꺼지고
    가랑잎 위에는 가랑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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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28일

  • ▥□▥ 유리창 ▥□▥

    《 정지용 》

    열없이 붙어서서 입김을 흐르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다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치고,
    물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고운 패혈관이 찢어진 채로
    어아, 너는 산새처럼 날아 갔구나!

    • 오늘도 일햇다 ㅠ. ㅠ 21년 03월 28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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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23일

  • 〓 ♠ 멀리있는 사람이 가슴으로 더욱 그립다

    《 이용채 》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멀리 두고 지켜보아야 하는
    내 사랑하는 사람

    그가 아름다운 건
    나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그가 주었기 때문이요

    그는 스스로 아름다움을
    꽃으로 가꾸고 있기 때문이다

    멀리 있어 가슴으로
    더욱 가까운 사람

    진실한 아름다움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기에
    더욱 사랑스러운 그 사람

    아름다운 마음으로 본 아름움은
    쉽게 있을 수 없는 것

    그러기에 아직도
    나는 그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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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16일

  • □♣□ 당신의 이름 □♣□

    《 이성희 》

    당신의 이름 하나
    듣는 것만으로
    가슴 썰레는 낮은 속삭임
    고운한 밤
    바람곁에도
    당신의 이름 석자 가슴 울려주고

    가만히 배개를 고이고
    드러누워도
    그 이름 가로 세로 이뿔이 되고

    흐르는 음악 속에
    눈감으면
    그대의 이름은 사랑의 여울

    관 속의 수의
    누워서도
    간직할 것은 다만 당신의 이름
    당신은 나의 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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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14일

  • +★+ 이 깊은 상처를 +★+

    《 하이네 》

    내 마음의 깊은 상처를
    고운 꽃이 알기만 한다면
    내 아픔을 달래기 위해
    나와 함께 눈물을 흘려 주련만.

    내 간절한 슬픔을
    꾀꼬리가 안다면
    즐겁게 지저귀어 내 외로움을
    어쩌면 풀어 줄 수도 있으련만.

    나의 이 탄식을 저 별이
    황금빛 별이 알기만 한다면
    그 높은 곳에서 내려와
    틀림없이 위로해 주겠건만.

    그렇지만 이내 슬픔 아는 이 없네.
    알아 줄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내 가슴을 손톱으로
    갈갈이 찢어 놓은 오직 한 사람.

    • 요즘어 계속 피곤하네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봐
      청란에 자주 안보인다고 서원 하지말아~ 21년 03월 14일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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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12일



  • º♡º 같이가는 길에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º♡º

    손 잡아 준다고
    넘어지지 않은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응원한다고
    삶이 힘들지 않은 건 아니지만
    힘 내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은 건 아니지만
    기다려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멋진 당신처럼
    고마운 분이 있기에
    우리들의 삶은
    더욱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오늘도
    내 삶에 고마운 일
    내 삶에 고마운 분
    가슴속에 심으며
    고마움을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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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8일



  • º♬º... 친구야

    《 조민희 》

    친구야
    마음의 창을 열어봐
    새들이 놀러와 노래하도록
    꽃나무도 심어놓고
    이쁜 꽃씨도 뿌려놓아
    아름다운 정원도 가꾸어볼래..
    길 바람도 들어와
    쉬어 갈수 있게...

    봄엔
    푸르른 날
    예쁜 꽃내음에 벌과 나비
    함께 놓고...

    여름은
    산들바람
    초록빛 바다 담아
    뭉게구름 타고 여행하는 거야

    가을엔
    파란 하늘 도화지에
    울긋불긋
    지난 추억 담아보고

    겨울은
    겹겹이 쌓인 하얀 그리움
    모닥불 지펴
    함께 하며
    따스한 커피 한 잔이면
    참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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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7일

  • *▣* 왜 하필 당신은

    《 유미성 》

    보내고 쉽게 잊혀지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왜 하필 당신은
    보내고 더욱 그리워지는 사람일까요

    보내고 죽도록 미워지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왜 하필 당신은
    보내고 더욱 사랑하게 되는 사람일까요

    보내고 아무 미련 남지 않는
    사람이면 좋았을 텐데

    왜 하필이면 당신은
    보내고 더욱 눈물나게 하는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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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4일

  • /// 봄을 재축하는 비 ///

    《 홍시윤 》

    마음은 바람을 타고
    봄의 아지랑이
    속으로 달려가고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려
    얼었던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춘삼월

    내리는 비에는
    떠나는 아쉬움의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헤어짐의 눈물이런가
    기다림의 눈물 이런가

    창을 두들이며
    내리는 빗소리는
    봄의 기다림과
    겨울 헤어짐의 소리

    겨울아!
    하얀 겨울사랑을
    가슴에 묻고
    그리움을 안고 가거라

    봄이여!
    꽃향기 가둑안고
    봄처녀 제 오시듯
    사쁜히 즈려밟고 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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