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숫가에서
파릇파릇함으로 내 눈을 영원케 하셨으니
이것은 그대의 비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이것은 그대의 비할 수 없는 잔잔한 입가에 기쁨입니다
가냘픈 갈대피리소리
감미로운 갈대피리로써
또 다른 새로운 멜로디 귓가를 다정스러움으로 채웁니다
님의 손길이 다다름에
나는 또 다른 희망으로 채우며
아팠던 지난 추억 님의 아주 작은 손길로써 다독거립니다
그대의 순수한 무한한 선율
작은 내 두 눈을 타고 흐르고
호숫가에서 고니 한 쌍이 아늑히 다정스러움으로 채웁니다
아파요 지금도 내 심장이 내 사랑이
세월이 흘러도 채워지지 않는 내 사랑
호숫가에서 고니 한 쌍을 보면서 아늑함으로써 채워봅니다
雪峰이주현2019년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