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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12년 07월 31일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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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2일

  • 커피 한잔 / 정연복

    당신과 맨 처음
    다방에서 만났던 그날
    작은 찻잔 속의
    커피 한잔

    그 뜨거웠던 것이
    미지근하게 되기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내 가슴은

    긴긴 날의 냉랭함
    먼지같이 털어 버리고
    운명 같은 사랑의 예감으로
    한순간 불타올랐음을

    아마 당신은
    눈치채지 못했을 거야.
    아침에 바삐
    출근 준비를 하면서도

    커피 한잔은
    꼭 챙겨 마시는
    이제는 오래된
    나의 사랑 나의 아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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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과 그리움 / 윤보영

    어젯밤에
    많은 눈이 내린다고 했잖아
    내리는 눈만큼
    네 생각을 하겠다고 약속도 했고

    하지만 눈이 내리지 않았어
    그렇다고 속상해 하지마
    사실은 그 눈이 모두 내 안에 내렸거든

    행운 가득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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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 사랑은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답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없고 사랑은 그리울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그대와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목마르던 시간들
    당신의 향내가 느껴질 때면 그리움에 아파했던 시간들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그대 사랑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눈시울 적시며 그리워하는 순간마저도 행복했습니다

    사랑은 함께 하는 행복도
    있겠지만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답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대 볼수 없기에 그대 만날수 없기에
    사랑은 그리울때가 더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애절하게 그리고 가슴이 아리도록
    그립고 보고플때가 사랑은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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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 풍선 / 지산 고종만


    난 그대의 입술만 닿아도
    마음이 부푸는
    사랑에 굶주린 풍선입니다

    사랑으로 동여매지 않으면
    금방 주저앉아 버리는
    나는 마음 약한 풍선입니다

    배가 터지지 않는 한
    결코 물속에 가라앉지 않는
    자존심 강한 풍선입니다

    나를 꼭 붙잡고 계세요
    그렇지 않으면
    훨훨 날아가 버릴 테니까

    나를 항상 사랑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펑 터져 버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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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 얼마큼 사랑해야 하나요

    오늘 뜨겁게
    달구어 놓은 사랑 내일이 찾아오지 않는
    사랑이 아쉽습니다.

    어제는
    그토록 다정했는데
    아침이면 차가워지고 또다시 따뜻한 마음으로 돌려놓아야 하는지
    볼 때마다 서먹서먹한 그대의 속을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쏟아부어도
    밑도 끝도 없는 사랑 내일이 없는 그댈 위해
    난 얼마만큼 끈기를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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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 오늘도 커피 한 잔에 입맞추고

    모닝 커피 한 잔 들고서
    당신의 추억을 그려 봅니다

    코끝에 잠시 머무는 향기는
    그리움처럼 당신에게로 머물고

    입가에 다가오는 뜨거운 열기는
    가슴부터 뜨겁게 녹아내리고

    혀끝에 맴도는 달콤함은
    유혹처럼 당신을 부른다

    오늘도 커피 한 잔에
    당신의 사랑을 추억하면서

    조금 남은 커피 몇 방울로
    하얀 바닥 보이는 찻잔 속에
    당신을 향한 내 마음 그려 놓고

    빙그레 미소와 함께 사랑한다는
    독백을 찻잔에 담아
    당신에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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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 님의 숨결

    살며시 스며드는
    님의 숨결
    어디서 오는 소리인가
    기다리다 지친
    기나긴 밤을
    하얗게 불타는 나의 영혼,

    그대 형상 알지 못해
    해매이다 느낀 미약한 숨결
    사모하며 사모한다

    이른 봄
    아지랭이 속에서
    행여 촛불 밝혀주실까
    꿈 속의 그대
    언제나 오시려나

    소리없이 날으는 외기러인양
    나의 봄은 오지 않고
    어둠속에서 홀로 불 밝혀
    그대 기다리는 마음
    검붉게 검붉게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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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 오동잎이 떨어지면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을 실감케 하고
    유년의 가을을 연상케 한다

    사랑채 앞의
    커다란 오동나무에
    널따란 이파리

    그 고운 자태며
    툭! 하고
    가을을 알리든
    낙엽 지는 소리

    이제 지난날의
    옛이야기
    그때가 우리 집
    전성 기였든가

    • 오린글 다 지우면 이젠 안올립니다 11월 13일 18:20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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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5일

  • 호동이님께서 ll안개꽃님을 스타CJ로 등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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