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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을로 가는 길이 참, 따듯하다 20년 10월 27일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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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4일

  • 세월 베고 깊게 누운 구름 한 조각

    흰 구름이 용처럼 우람함으로
    삿갓 소나무 구름이 어울렸다
    세월 베고 깊게 누운 구름 한 조각 신령님 된 듯 입술에 미소가

    수양버들 한들한들
    억세 풀잎이 노닐고
    여치노랫가락이 고요함으로 또 행복함으로 잔잔함으로 들려옵니다

    미인처럼 우아함으로
    쏟아 내리는 물줄기가
    해바라기가 노랗게 방긋이 빨갛게 고갤 방긋이 갸우뚱 흩날립니다

    구름을 하얗게 수놓고
    파란 하늘을 수놓으니
    세월 베고 깊게 누운 구름 한 조각 근심이 없는 듯 바람이 붑니다

    겹겹이 둘러싼 산들
    풍차가 조용히 돌고
    세월 베고 깊게 누운 구름 한 조각 낙원인 듯 솔바람이 불어옵니다

    雪峰 이주현 2020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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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17일

  • 길이 아니어도 좋아

    기분이 상쾌한 나날
    알지 못하는 곳들이
    숲이 우람한 나뭇가지가 빽빽한 길이 아니어도 좋아 마음이 흐뭇합니다

    개구리 개굴개굴
    꽃들이 반겨주고
    해바라기 코스모스 노란 잎 빨간 잎 하얀 잎들이 정다움으로 반겨줍니다

    어릴 적 들어 본 소리
    해바라기 옆에서 개굴개굴
    어릴 적 고향인 듯 순수함으로 청아함으로 문뜩 지난날을 입맞춤 합니다

    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내 길이 아니어도 좋아
    해바라기가 방긋방긋 코스모스가 웃음 띠며 오색딱따구리가 재잘거립니다

    숲에서 딱새가 딱딱
    다람쥐 고갤 갸우뚱
    길이 아니어도 좋아 딱새를 봄에 다람쥐가 갸우뚱 노님에 내가 행복합니다

    雪峰 이주현 2020년 07월 17일

    • 다녀가셨네요 설봉님 ^^
      귀한 자작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들 많이 쓰시길바랍니다! 20년 07월 21일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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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슬님 항상 언제나 나만의 여신님
      늘 그리움만을 간직한 나의 여신님
      '변치 않는 사랑' 글로 그대 맘속에 머물고 싶습니다^^ 20년 07월 21일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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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맞춤

    비가 사르르 내리고
    달콤한 너의 눈동자
    고요함으로 그리고 존귀함으로 또 행복함으로 입맞춤을 합니다

    집집마다 불빛이 보입니다
    가로등불이 환하게 비치고
    별들은 어디론가 떠나가고 조각달빛은 여행을 떠나가셨나 봅니다

    창가 창밖을 본답니다
    커피한잔 음악 한 소절
    감미롭습니다 샹들리에 불빛 사랑의 전령사들이 눈으로 다가옵니다

    고요히 음악이 흐르고
    살며시 그대와 입맞춤
    놀라움일까 전형적인 환상일까 마치 천상인 듯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이건 아니야
    정말 아니야
    놀랐습니다 미치도록 아늑한 짜릿한 입맞춤 온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雪峰 이주현 2020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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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가 타

    비가 소곤거리며 심장으로
    그윽한 속삭임 찻잔 입맞춤
    내 눈에는 너만 보여 널 보니 내 심장이 뜀박질을 합니다

    보고파서 애가 타
    옆에 있어 애가 타
    내 마음에서 같이 숨을 쉬고파 곁눈으로만 속살거립니다

    애인이 되고 싶어서
    연인이 되고 싶어서
    곁으로 가려함에 옆에 앉으려함에 심장이 뜀박질을 합니다

    쇼윈도 비치는 모습
    찻잔 닿은 그대 입술
    음악이 흐르고 감미로운 멜로디 무조건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봐서 애가 타
    그대가 예뻐 애가 타
    갈매기가 끼룩끼룩 뱃고동소리가 붕붕 갈매기가 또 웁니다

    雪峰 이주현 2020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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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14일

  • 하경
    혹시.
    어디 아픈걸까??

    기다려도 기다려도 너의흔적을
    찾을수가 없어서.....

    안부가.궁금합니다.
    오늘따라...........
    • 걱정끼쳐드렸네요..죄송합니다.
      조금만 거리둬야지 했는데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맘과 달리 점점 멀어지는거같아 오늘 들러봤어요,
      생각지 않은 티냄에 죄송한맘 어쩔줄 모르네요
      언니도 잘 지내시지요 ? 20년 07월 15일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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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09일

  • 머리로써는 알수 없는
    머나먼 과거로부터
    연결되어 온 줄..

    있기는 있는데
    이것은,
    보이지 않는 줄
    잡히지 않는 줄

    질겨..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줄
    여전히,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줄..

    있기는

    분명히

    있는 줄,

    • 인 연 줄 [김한기] 20년 07월 09일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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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왕자..
    어린아이인데
    얼마나 심오한 이야기를 하는지,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어감에도
    다시 들춰보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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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30일

  • 그치지 않는 빗방울

    파르르 내림이 어인 일인고
    사르르 내림이 어쩐 일인고
    그치지 않는 빗방울 초저녁 별들이 반달이 어디로 떠났나봅니다

    높은 곳으로부터
    맨 밑 낮은 곳으로
    밑에서는 무지갯빛 폭포수 옆에는 신비로운 영상이 나붓거립니다

    햇살이 눈부심으로
    얼굴에는 함박미소
    빨간 입술 핑크빛 뺨 그러나 이곳엔 그치지 않는 비가 내립니다

    산이 높아 폭포수가 있기에
    물이 떨어져 무지갯빛 사랑
    눈이 참 고운 앙증스레 토끼 굴에서만 바깥을 자꾸만 바라봅니다

    빨갛게 장밋빛 사랑
    옹기종기 예쁜 입술
    그치지 않는 빗방울 널 보고파 지난날 꽃밭에 노님을 생각합니다

    雪峰 이주현 2020년 06월 30일


    • 이쁜 풍경이 떠 올려지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설봉님..
      오늘도 내일도 늘,
      행복하시길요 ^^ 20년 06월 30일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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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슬님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윤슬님 생각하면서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고운 날 어여쁜 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20년 06월 30일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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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23일

  • 물냄새
    비가 오려나 보다

    나뭇잎 쏠리는
    그림자

    바람결따라
    흔들리고

    애기똥풀에
    코를 박은 모시나비,

    지상은

    지금,

    그리움으로 자욱하다..


    초여름 [허 형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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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16일

  • 콜라와보드카 덥다...무진장...돌아 댕기지마로...ㅡㅡ.
    • 전 대체로 집콕인데요?ㅎㅎ
      언니가 엄청 댕기시던뎅ㅋ
      에너지 넘쳐나요 ^^ 20년 06월 17일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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