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님의 프로필

우리 삼천번을 만낫나요 이제야 인연이 닿앗네요 부디 행복한 시간만 돼세요 ..... 13년 06월 25일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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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 눈멀면 아름답지 않은 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 텅 빈 들녘에 서면

    눈물겨운 마음자리도
    스스로 빛이 나네.

    가을 들녘에 서서 -홍해리

    • 아름답고 이쁜것들은 마음을 비우면 진실이 되어 오듯이 무소유 빙하착이 남의 일이냥 내곁에 머물지 못하고 스쳐만 간다 휑한들녁의 풍요로움도 지나고 나면 내손안에 잡혀잇지 안구나 비우면 또 다른 나를 채워야함이 늘근심이다 ......고운시간돼세요 ~~ 11월 28일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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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I유민II 바람 몹시 불던 날
    창밖이 소란스럽더니
    새하얀 눈송이 몰고와

    뼛속 까지 시린
    지난날의 내 서러움들
    새하얀 눈 속에 묻으란다

    돌아본 세월에
    야속타 너처럼 울어서야
    이 모진 세상 어찌 살려고

    몹시 불던 바람에
    운 좋게 꽃씨 하나 얻어서
    빈 가슴에 사랑 꽃 피울까.

    그리움으로 피어
    두고두고 널 생각 하리니
    두 마음 달래서 깊이 묻으리.
    • 세상사 머있나싶어 바람에 날리고 비에젖어 한세월 지나고 나면 그자리 나의 모습이지만 마음속 한구석자리에 앉은 쌓인정들은 무엇으로 지우랴 보담고 안으야할 사연들을 바람에 전해보련다 ....고운시간돼세요 ~~~ 11월 28일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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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 정말 좋은 집

    집이란 원래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낮에 아무리 힘든 일이 있고 사람들하고
    부대끼고 피곤했어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
    가족들이 있는 곳, 그런 의미가 있는 곳인데
    우리는 자꾸만 그 사실을 잊게 된다. 추억이
    들어 있고 기억이 묻어 있는 집, 내가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집, 가족이
    함께 머무는 집, 그런 집이
    정말 좋은 집이 아닐까.

    - 노은주, 임형남의《집을 위한 인문학》중에서 -

    • 둥지찾는 저새의 지저김이 행복의노래일까 가족의 울타리속에서 환한불빛이 참 부럽다 늘 불이 꺼져잇는 나의 집은 적막감만이 길떠나면 찾아갈곳은 나의 집뿐인데 늘 어색함이다 .....고운시간돼세요 ~~ 11월 27일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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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 누군가를
    보듬고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무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흙이 그렇고
    작은 풀잎을 위해 바람막이가 되어 준 나무가 그렇고
    텃밭의 상추를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가 그렇다.

    남을 위해
    내 마음을 조금 내어 준 나도
    참으로 행복하다.

    어머니는 늘
    이런 행복이 제일이라고 하셨다.

    행복한 일 - 노원호

    • 지방 일갓다 이제야 왓네요 힘이없어 이만 줄입니다 죄송요 .....고운시간돼세요 ~~ 11월 26일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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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 II유민II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고 한껏 부풀어 오른다
    시장 가신 엄마가
    천사의 날개 같은 옷을 사 오셔서
    우리 딸 예쁘다 하고 입혀주실 것 같은
    어쩌면
    눈이 까맣고 초롱초롱한 사내아이가
    휘파람을 불며 불러낼 것 같은 예감
    괜스레
    두근거리는 마음 정거장에 가면
    서울 가신 오라버니 오실 것만 같고
    자꾸만 벅차오르는 가슴
    심장의 소리가 콩닥거리며 들리는 게
    흰 눈을 기다리는 아이 마음이 이럴까?.
    • 막연함 기대감에 오늘은 좋은일 기쁜소식이 행여나 올까 기다려보지만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인 일상은 무미건조하구나 기다림도 바램도 어릴적 꿈을 꾸든 이야기엿나 일장춘몽에 문풍지만 애닮구나 .....고운시간돼세요 ~~ 11월 25일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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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로 적시는 가슴/용혜원

    나도 모를 외로움이 가득 차올라
    따끈한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구리 주전자에 물을 팔팔 끊이고
    꽃무늬가 새겨진 아름다운 컵에
    예쁘고 작은 스푼으로
    커피와 프림 설탕을 담아

    하얀 김이 피어오르는
    끓는 물을 쪼르륵 따라
    그 향기와 따스함을 온 몸으로 느끼며
    삶조차 마셔버리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열정의 바람같이 살고푼 삶을 위해
    따끈한 커피로 온 가슴을 적시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 저린가슴속으로 커피향이 찾아든다 창넘어 비친 바다의 상념이 까만 커피속으로 녹아드는구나 차가운 날씨탓인지 지나가는 사람도 없지만 지나간 발자취속에 나의 흔적은 커피는 기억할까 .....고운시간돼세요 ~~ 11월 25일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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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 인생의 여정을 지나는 과정에서
    순간의 기쁨과 감동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린다

    바로 이처럼 인생의
    많은 시간을 잃어버리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이다

    흔히들 시간이 있으면 돈이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다고 불평한다
    대개 돈도있고 시간도있는 경우에는
    건강이 허락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의 자신은 안중에도 없다
    내일이 오면 또다시 과거에 연연한다

    당신의 오늘은 어디 있는가?

    과거는 유효기간이 지난
    휴지조각에 지나지 않으며
    미래는 아직 발행되지 않은
    어음일 뿐이다

    그래서 언제나
    사용 가능한 현금적 가치를 지닌것은
    오직 현재
    바로 지금뿐이다

    • 어제의 존재가 오늘의 현실이고 내일의 희망인데 지나간 어제의 몽상에 취해 오늘의 현실이 고달프고 내일은 파라다이스의 이상적 기다림에 어설픈 나자신만 허비하고있다 가장 중요함이 직면한 오늘이란걸 잊어면 안되는데 이것 저것이 모두가 힘들다 ..... 고운시간돼세요 ~~ 11월 24일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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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이 찌그러진 분유

    만 원밖에 없는
    가난한 미혼모가 분유를 사러 갔다.
    가게 주인은 한 통에 만 원이 넘는다고 말한다.
    힘없이 돌아서는 아이 엄마 뒤에서
    주인은 조용히 분유통을 떨어뜨린다.
    "통이 찌그러진 분유는 반값입니다."

    - 진우의 《두려워하지 않는 힘》 중에서 -

    • 내민손의 감사함일까 가난은 죄가 않이고 다만 살면서 불편할뿐인데 우리는 가난을 편견속에 틀을 만들어 바라본다 뉘라서 호의호식을 마다하랴 정도가 없는 삶속에 조금 옆길로 나가서 걸을뿐인데 ....고운시간돼세요 ~~ 11월 23일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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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란 말이야,
    당연히 호불호라는게 있는 법이야.

    하지만 확실한 건,
    사람을 좋아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아주 많지만,
    싫어해서 얻을 수 있는 건
    거의 없다는 거야.

    그런데 굳이 싫어하는 사람을
    찾아낼 필요는 없지않겠어?

    - 히가시노게이고의《비정근》中에서 -


    • 좋고 나쁨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하죠 나의 기준일까 도덕적인면과 윤리적 사고에 의해 사람과의 거리를 둔다면 남들의 시선에 비추어진 내모습은 과연 어디에 속해있을까?? 고운시간돼세요 ~~ 11월 23일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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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 II유민II ┼──♡ ĿОvё ♡─┼

    그대 눈 속에
    나를 쉬게 해 주세요
    그대 눈은 세상에서
    가장 고요한 곳

    그대의 검은 눈동자 속에
    살고 싶어요
    그대의 눈동자는
    아늑한 밤과 같은 평온

    지상의 어두운 지평선을 떠나
    단지 한 발자국이면
    하늘로 올라갈 수 있나니

    아 !!! 그대 눈속에서
    내 인생은
    끝이 날 것을 ...
    • 눈망울의 맑음이 저물때 나의 기억은 여운을 남기고 시야에 가려진 뽀얀 안개만이 내곁을 머무네 가고없는 시간은 눈에 비친 현실과 동떨어진 모습뿐 아름다운 눈망울의 천사만 기다립니다 ....고운시간돼세요 ~~ 11월 22일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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