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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라인 음악 윈엠으로 들으면 더 좋습니다 http://peopleline.saycast.com 01월 05일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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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3일

  • 벨르의노츠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을...

    나무와 구름 사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수천, 수만번의 애닯고 쓰라린
    잠자리 날개짓이 숨쉬고 있음을...

    서리처럼 겨울담장을 조용히 넘어오기에
    한 겨울에도
    고독의 창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먹구름처럼 흔들거리더니
    대뜸, 내 손목을 잡으며
    함께 겨울나무가 되어줄 수 있느냐고,
    눈 내리는 어느 겨울 밤에,

    - V . noth -
    • 노츠님 자작글 올려주셨네요^^
      방송할때 함께 할께요^^ 19년 03월 24일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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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27일

  • 녹턴  [마음이 쉬는 의자]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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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턴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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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턴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는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 <마음이 쉬는 의자>中 ,정용철 -


    [출처] 마음이 쉬는 의자|작성자 고급진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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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17일

    • 넘넘맘에 쏙 들어요^^ 쫍쫍쫍 ㅎㅎ 19년 02월 17일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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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쓸께요 힘들게 만들어준거 고맙습니다 ^^ 늦둥이낳아요^ 19년 02월 17일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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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턴 / 허걱 미치~ 나보고 늦둥이라고용?
      둥능당 ㅎㅎㅎ
      지금도 힘들어용 3인데 더 낳으면 우야라고~ 19년 02월 17일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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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둥이는 낳아만 놓으면 젊어지고 집안의 번성한다든데 ㅎ 19년 02월 17일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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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06일

  • 녹턴  
    선한 마음으로
    문화 붕괴.
    인간의 선한 마음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다.
    사람들은 '친절, 베풂, 애정, 정직성, 환대, 연민,
    나눔' 등의 능력과 가능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가족은 해체되며 개개인으로 원자화된 사람들은
    희소한 자원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제
    "내가 하루 더 살려면 네가 오늘 죽어야
    한다."가 새로운 행동 원리가 된다.

    - 드미트리 오를로프의《붕괴의 다섯 단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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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턴  약(藥)과 독(毒) 사이
    우리가
    다양한 항생제를 복용할 때마다
    장에 있는 미생물이 대부분 죽는다.
    상황을 되돌리려면 2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며,
    많은 미생물이 영원히 사라져버린다. 어린이가 항생제를
    먹는 경우 크론병, 당뇨, 비만, 천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목숨을 위협하는 감염이 아닌 상황에서
    항생제를 복용하는 일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


    - 스티븐 R. 건드리의 《플랜트 패러독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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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턴  칼로리 뺄셈
    칼로리는 얼마나 줄여야 하나?
    절식 효과를 얻으려면 칼로리를 얼마나
    줄여야 할까? 동물의 경우 칼로리 섭취를 40퍼센트
    줄이면 수명이 50퍼센트 정도 연장되고, 생체 기능의
    강화 효과도 극대화된다. 여러 실험 결과를 보면 절식
    비율이 높을수록 효과도 현저히 좋아진다. 10퍼센트만
    줄여도 신체 기능 강화와 약 10퍼센트의 수명 연장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50퍼센트 이상 줄이면
    조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유병팔의《125세 건강 장수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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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턴  '걷는 사람, 하정우'
    답이 없을 때마다
    나는 그저 걸었다.
    생각이 똑같은 길을 맴돌 때는
    두 다리로 직접 걸어나가는 것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다.


    - 하정우의《걷는 사람, 하정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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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턴  영혼을 위한 투자
    두뇌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많고,
    튼튼한 신체를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영혼을 위해 무언가를
    투자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영혼은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아니, 그저 영혼은
    죽을 때가 되었을 때 몸에서 빠져나오는
    기운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그래서 영혼 없이 산다.


    - 권수영의《나도 나를 모르겠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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