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우님의 프로필

당신 웃어봐 (신곡) 음원 발매 10/22 https://youtu.be/5kRfTZncOws 19년 10월 10일 09:11

한마디
저장
600자 남음

2019년 02월 24일

  • 서상우LiveOn님께서 캐릭터/사진을 변경하였습니다.
    저장

2019년 02월 10일

  • 서상우  어쿠스틱 통기타 라이브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저장

2019년 01월 31일





  • *서상우


    무엇을 남기려 하나
    남은 것도, 남긴 것도 없는데

    커피 한 잔
    식은 채로 테이블에 얹혀 있다
    지친 모습이다

    맺어지는 인연이 있으면 끊어지는 인연도 있다

    무심한 구름은 흘러가고
    강물도 손끝을 스쳐 어디론가 간다
    그렇다
    의미를 담을 일이 아니다

    그저
    잊고 잊혀질 뿐

    저장

2019년 01월 24일


  • 人生

    서상우

    안타까워 하지마
    그거 원래 네 것이 아니잖아
    잠시 눈길 손길 닿았다고 착각한 거야

    인식이란
    그토록 사람을 속이고 사로잡아
    미친 놈을 만드는 거야

    그런 것을 포장하여
    열정이라 이름짓고 마구 다투어 빼앗은 뒤
    흐믓하게 미소 짓지
    마치 인생을 승리한 것 처럼 말이야

    아니야
    아무 것도 아니야
    그냥 스치는 바람이야
    그렇게 훅 가는게 삶이야

    넓은 해변가 뻘에서 손가락만한 게 두 마리
    서로 싸우다 다리를 잃곤 하지
    그 중에 다리 잃은 게 너일까
    아니면 이겨서 의기 양양한 게 너일까
    대체 무슨 상관이래
    그 넓은 바닷가 뻘에서......
    밀물이면 다 잠길 뻘에서......

    억울하지

    그래도 어쩔 수 없는거야

    저장

2019년 01월 21일

  • 서상우  나는
    머물렀으나 세월이 비껴갔고
    따라잡으려 서둘렀으나
    이미 저만피 먼저 달음질하여 돌아보는
    세월
    저장

2018년 12월 29일

  • 동면중  겨울잠에 들어도
    내 인식의 어떤 부위는 잠들지 않는다
    아니 잠들지 못한다
    누군가 기다림이란 이름으로
    이 겨울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 있는 까닭이다
    할 수만 있다면 군불을 지펴서라도
    군불로도 안되면
    산불을 내어서라도
    이 겨울을 허위허위 넘어가고 싶다
    그러면
    더 이상 눈물이 없어질까
    기대할 수 있지 않겠나
    그러면
    기다림의 아픔이 덜어질까
    바랄 수 있지 않겠나
    저장

2018년 12월 14일

  • 그대는 아시는가

    ☆서상우


    그대는 아시는가
    나의 발걸음이 그대에게 향했으나
    이미 그대 다른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내가 손짓하여 그대 불렀으나
    듣지 못한 그대는
    갔다
    마침내 떠나갔다

    절망은 언제나
    곁에 선 채 속삭인다
    '그것이 너의 몫이야 넌 그만큼이야'
    참으로 아파와
    고개를 돌렸으나
    눈물까지는 멈추지 못해
    턱 밑 앞 섶을 적시고야 말았다

    그대는 아시는가
    나의 발걸음은 이제
    그대에게 향하지 않는다
    목적이 사라진 여행은 이제
    멈추어질 것이다

    그리하여 그대는 아시는가
    이제 나는 잊을 것이고
    그대에게는 잊혀질 것이다

    저장

2018년 12월 08일

  • 축하 합니다.~

    • 감사합니다~ 상드님...가짜 생일을 축하해주시다니...ㅋ 18년 12월 08일 00:23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저장

2018년 12월 06일

  • 서상우  삶은 하지 말았어야 할 일들 수 없이 저지르다가 수 없는 날들 괴로워하다가 수 없는 술병을 쌓아놓다가 어느 날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것이다 ..
    저장

2018년 12월 05일

  • 無題

    서상우

    삶은 나들이런가

    등에 진 것은 바랑이라
    어떤 이는 가는 동안 내내 주워담아
    가득 무겁고
    또 다른 이는 하나하나 비워내어
    훌쩍 떠날 채비 갖추었지

    그대는 어떤 이인가
    버렸는가
    혹은 주워 담았는가

    나남 할 것 없이
    어차어피 떠날 이 삶에
    무얼 그리 남겨놓고 싶을까

    바랑마저 내던지고
    소풍 오듯 가듯
    훌훌 날아 오르세

    어느 날
    되돌아보니
    담은 것 버린 것 상관 없이
    참 잘 놀았네할 때가 오려니

    모든 인과
    그리고 남겨진 질긴 인연
    그마저도 바랑 속의 짐이었음을 알 터이다

    턴다하여 털어질 일도 아니려니와
    애 쓸 일 또한 아니려니
    그저 크게 한 번 웃고나 가세

    저장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