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이유님의 프로필

^~공간속에서의 소중한 인연~^감사합니다~~ 07월 10일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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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8일

  • 코비 *´```°³о,♡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о³°``*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³о,♡ 시원한 밤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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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고마운 사람

    그렇게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와 내가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웃을 수 있음이
    참 고맙고 행복합 니다.

    늘 마음속에 이쁜 그리움으로
    자리하여 계절의 숲을 지나
    온 것이 참 감사하답니다.

    함께 계절의 숲을 지나고
    언덕을 지나 오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할수 있음은
    보통 인연이 아님을 알게 합니다.

    고마운 사람 시간이 흘러도
    계절의 순환이 있어도
    그대와 나 고운 인연은 더욱더
    이쁘게 물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마운 사람 그대 얼굴을
    떠올리며 미소 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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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30일

  • 코비 *´```°³о,♡ 아름다운 여름날 ♡,о³°``*








    향기 이정순




    맴 맴 맴
    노랫소리가 음악처럼
    들려오는 어느 여름날

    쉴 새 없이
    목청을 높여가며
    매미는 노래를 부르고

    한들한들
    춤을 추는 나뭇잎과
    가끔
    장단을 맞추는 새소리
    이 아름다운 무도회는

    노을이 지도록
    끝나지 않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³о,♡ 시원한 주말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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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이 행복한 것은

    비 개고 해 비추니
    아침의 맑고 가벼운 공기
    작은 생물들이 숨 쉬는 공간에
    생기 넘친다

    잠자리에서 눈을 뜨며
    어제와 다름없는 나를 감사한다

    언제나 같은 자리
    같은 마음으로 있는 사람들
    그들이 있음을 감사한다

    놓인 자리
    처한 위치에서 배운
    소박한 행복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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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2일

  • 코비 *´```°³о,♡ 하얀 그리움 ♡,о³°``*










    향기 이정순




    기억의
    뒤안길에서
    밤하늘에 별을 보며
    그리움의 젖은 마음

    사랑은
    하얀 물거품 되어
    피었다 부서지고
    피어오르다
    사라지는 꿈이었나요.

    그리워서
    보고파서
    한숨짓는 것들도
    세월 앞에 서서히
    부서져 내리며 희미한
    흔적만 감을감을 합니다.





    *´```°³о,♡ 시원한 불금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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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가 준 선물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오는 것을 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되는 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하는 만큼,
    내 마음도 같이 행복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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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 날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가슴으로 느껴진다

    젊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고
    마음을 읽어 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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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1일

  • 코비 *´```°³о,♡ 안개꽃 ♡,о³°``*









    체동 김유숙




    소녀적 시절엔 하얀 안개꽃이
    귓볼 간지럽히는
    멋진 왕자님의 달콤한
    속삭임 같이 보였어요

    쓰기만 했던 블랙의 커피 맛
    향기로워질 시절엔
    우아한 여인의 블라우스에
    장식한 진주 브로치처럼
    아름답게 보였지요

    저녁해 긴 그림자의 연륜이 되니
    점점히 쌓이는 하얀 그리움
    마음속 토해내는
    하얀 눈물 같이 보여요.




    *´```°³о,♡ 시원한 밤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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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 구름의 마음?

    사람은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
    땅에서 살다
    땅에서 가고

    구름은

    아무리 낮은 구름이라도
    하늘에서 살다
    하늘에서 간다

    그래서 내가

    구름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구름은 작은 몸으로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갈 때에도
    큰 몸이 되어
    산을 덮었을 때에도
    산을 해치지 않고
    그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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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0일

  • 코비 *´```°³о,♡ 그대 바람으로 ♡,о³°``*










    이정하




    그대는
    바람으로 불어 오십시오
    나는 꽃잎으로 흩날릴테니까요.



    그대는
    고운 노을로 물드세요

    나는 그대를 포근히 감싸는
    부드러운 어둠이 되겠어요



    내가
    흐르는 강물이라면

    그대는
    새털보다 가벼운 몸짓으로 다가와서



    은빛 물무늬를 수놓는
    빛나는 아침 햇살이 되어
    속삭이십시오.



    내가
    끝없는 바다라면

    그대는
    한 점 흐트러짐이 없는 정직한 수평선이 되어
    나를 멈추게 하십시오



    그러면 나는
    그대에게 다가가서

    꿈도 되고
    노래도 되고

    사랑도 되고
    희망도 되리...




    *´```°³о,♡ 시원한 한 주 되세요 ♡,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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