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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김 춘수 -- 내가 그이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 03월 19일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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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19일

  • 배나온ll왕자  
    -- 김 춘수 --

    내가 그이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 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그 무엇이 되도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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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나온ll왕자   사모
    - 조지훈 -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있음을 알았을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여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 두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서 있어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을 그려
    혼자라도 외롭지 않을 밤에 울어보리라.
    울어서 멍든 눈흘김으로
    미워서 미워지도록 사랑하리라

    한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또 한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그리고 한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마지막 한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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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나온ll왕자  ▣ 진달래 꽃 ▣
    1922년 개벽 25호에 실린 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을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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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나온ll왕자   인생은 에스프레소 처럼
    쓰다가~~
    아메리카노 처럼
    평범하다가~~
    카라멜 마키야토 처럼
    달콤한 날도
    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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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나온ll왕자  ♡♡ 。 * ˚ 。 * 。˚ * 。* 。 * /주/♡♡♡짝짝짝☆★♡˚●…˚♡˚●/파/…짝짝짝…●˚♡˚…●…˚♡...♡♡ /보/。 * ˚ 。 * 。˚ * 。* 。 * ♡♡♡짝짝짝☆/검/★♡˚●…˚♡˚●…짝짝짝…/황/●˚♡˚…●…˚♡...♡♡ 。 * ˚ 。 /검/* 。˚ * 。* 。 * ♡♡♡짝짝짝☆★♡˚●…/빨/˚♡˚●…짝짝짝…●˚♡˚…●…/보/˚♡...♡♡ 。 * ˚ 。 * 。˚ * 。* 。 * ♡♡♡/보/짝짝짝☆★♡˚●…˚♡/파/˚●…짝짝짝…●˚♡˚…●…˚♡...♡♡ 。 * ˚ 。 /검/* 。˚ * 。* 。 * ♡♡♡/빨/짝짝짝☆★♡˚●…˚♡˚●/검/…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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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08일

  • 배나온ll왕자  ☆함께 가고 싶은 당신☆

    외로울때 안아주고
    허전할때 위로해주고
    한번 잡은 손
    영원히 놓지 않고
    뜨거운 사랑으로 마음을 주는 당신
    맘도 몸도 같이 가고 싶은 당신
    그 사람이 진정
    같이 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방황하며 힘들어 하는
    날 이해하며
    자기 고통 다 묻어가며
    다가오는 사람
    그 사람이 진정
    같이 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부서지는 파도 속에서
    휘날리는 눈보라 속에서
    우리의 사랑은 아프고 힘들지만
    그 사람의 깊은 사랑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
    먼 훗날 함께
    웃을 수 있게 해 준다고 확신하기에
    그 사람이 진정
    같이 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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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3일

  • 배나온ll왕자  지은이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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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나온ll왕자  그대 아는가

    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다는 것을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그대와의 만남은 잠시였지만
    그로인한 아픔은 내인생 전체를 덮었다

    바람은 잠깐 잎새를 스치고 지나가지만
    그때문에 잎새는 내내 흔들린다는 것을
    아는가

    그대 이별을 두려워했더라면
    애초에 사랑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이별을 예감했기에 더욱 그대에게
    열중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상처입지 않았다면 아물수 없듯
    아파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네

    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여 진정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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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0일

  • 배나온ll왕자  누구도 산정에 오래 머물수는없다.
    누구도 골짜기에 오래 있을수는 없다.
    삶은 최고와 최악의 순간들을 지나
    유장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는 것
    절정의 시간은 짧다 최악의 시간도 짧다
    천국의 기쁨도 짧다
    지옥의 고통도 짧다
    긴호흡으로 보면 좋을 때도 순간이고
    어려울 때도 순간인 것을
    돌아보면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나쁜게 나쁜 것이 아닌 것을
    삶은 동그란 길을 돌아나가는것
    그러나 담대하라
    어떤 경우에도 너 자신을 잃지 마라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위엄을 잃지 마라

    감사했습니다=== 박노해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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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7일

  • II유민II 삶이 늘 평탄치만은 않다는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언제나 위기가 함께하지만
    그 뒤엔 반드시 빛나는 시간이 찾아오고

    밤이 지나면 태양이 뜨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찾아오는 것처럼..

    그러니 지금 나를 괴롭히는 것들에
    너무 오래 좌절하지 말기를 ..

    시련 앞에서 완전히
    무너지는 일이 없기를 바래본다..


    찬란하게 빛나던 과거의 순간을 잊지않고
    조용히 곳곳에서 빛을 발하는
    현재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으면
    언젠가 반드시 이 어둠이 걷힐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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