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랑나랑
이 세상에는 스승이 아닌 것이 없다고 한다.
잘난 것이 스승이 아니라 자기답게 사는 모습이
스승인 것이다.
눈이 밝은 사람은 보이는 것이 다 스승이요,
밝은 귀가 있는 사람은 듣는 것이 다 스승이다.
길은 길이 아니요, 흘러가는 시간과 세월이
진정한 길이다.
길은 발로만 가는 길이 아니라, 영혼의 양심으로
가는 길이 참 길인 것이다.
길이란 인생의 발자취요, 이루어진 업(業)이요,
인연(因緣)의 고리인 것이다.
인연 따라 오고 가는 길, 그것이 거짓 없는
우리들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