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님의 프로필

행복을 바랍니다~^^* 19년 05월 01일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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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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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9일

  • 자찾사 하늘 누나.......참 오랜만에 뵙네요..........
    무탈하신지요? 별일 없으신지요?
    코로나 없는 깨끗한 날들 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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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1일

  • 순수강산1 -은애(隱愛)-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부터 알았습니다
    당신이 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왜 그런 느낌 믿음이
    가슴에 와 닿았는지
    살아오면서 이런 느낌 믿음
    처음입니다

    당신은
    장미꽃처럼 열정적이지도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수선화같이 고결하기를 아름답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당신만 바라만 볼 수 있는 해바라기 꽃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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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강산1 많이 울었습니다 지난 날 견디기 힘든 삶에
    많이도 아파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이룰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이젠 메마른 가슴엔 눈물도 없습니다
    너무나 아파했기에 눈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울 힘도 없습니다

    나 자신도
    열정적이거나 화려한 사람이 아닙니다
    힘든 삶에 때묻은 맑지도 순수하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당신에게 사랑을 원하지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한평생을 살아온 사람같이
    나의 사람같은 믿음 느낌을 준 당신을
    그저 바라만 볼 수 있는 해바라기 꽃
    사랑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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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 순수강산1 인생-
    사람은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것도 아니고
    살고 싶은 환경에서 사는 것도 아닌데

    건강하게 태어나 가벼운 짐조차 들어주고
    태워주고 이끌어주는 부러움을 받고 사는 삶

    건강하게 태어났어도 짊어지기에는
    버겨운 짐을 지고 가파른 길을 헉헉거리며
    오르다 넘어지고 피투성이 된 채 기어오르는 삶

    건강하지도 못한 몸으로 더 무거운 짐을 지고
    업신여김을 당하며 죽을듯이 사는 삶

    건강한 몸으로 이겨낼 정도의 짐을 지고
    평탄하게 사는 삶

    육십의 인생의 산 얽히고 설키고 울긋불긋
    이제 산만큼의 반이 남은 삶
    알 수 없이 태어났듯이 알 수 없이 가야만 하는
    그 황혼길에 노을이 붉게 물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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