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복히 내리는 눈송이 하나
어깨에 앉으면
난 작은 행복에 숨을 쉰다
그대 손길이 묻어 오는
작은 눈송이가
전해주는 포근함속에
머리결을 맴돌고 가는
작은 눈송이가
차거운듯 얼굴에 내려 앉아도
녹아 내리는 이슬처럼
난 그대의 사랑속에 흐른다
설레임을 동반하고
휘감아 내리는 눈송이가
발 밑을 어지럽혀도
내 마음은 날개를 단다
내리는 송이따라
날아 오르고픈 마음에
하얀 행복속에 춤을 춘다
-인생 사주- 수많은 별빛 타고 업의 줄기따라 아기 영혼들이 모태의 품속에 내려앉는다 아기들이 눈을 떤다 여기가 어디일까 남.. 04월 21일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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