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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주- 수많은 별빛 타고 업의 줄기따라 아기 영혼들이 모태의 품속에 내려앉는다 아기들이 눈을 떤다 여기가 어디일까 남.. 04월 21일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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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31일

  • 낮과 밤, 빛과 어둠

    우리의 삶은
    낮의 빛과 밤의 어둠을 통해 시간과 엮인다.
    지구의 반복되는 자전으로 우리는 작열하는 태양과
    텅 빈 어둠을 번갈아가며 만난다. 거의 모든 것들은
    24시간의 주기를 따르며, 예측 가능한 진동에 맞춰
    생활의 리듬을 조율한다. 동물과 식물, 박테리아와
    균류를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이 동일한
    리듬, 지구의 자전을 통해 25억여 년 전에
    생명계에 확립된 리듬에 따라
    살아간다.


    - 대니얼 M. 데이비스의《뷰티풀 큐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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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아래서 드리는 기도 / 정연복
    소란스러운
    세상의 길을 걷다가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쉬었다 갑니다.
    흐르는 바람과 새도
    한숨 돌리고 가는
    나무의 품안에 드니까
    마음이 편안합니다.
    뭣 하나 걱정하지 않고
    하늘 우러러 사는
    나무의 고요히 깊은 영혼
    나도 갖게 하소서.

    **멋진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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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30일

  • 순수강산1  내 마음이 하늘과 바다라면

    내 기쁨이 하늘이라면
    그대의 작은 소망
    그대의 살고싶은 삶
    그대의 원하는 세상을
    마음 껏 구름그림으로 펼쳐주고
    고운 비 내려 같이 기뻐할 것을

    내 슬픔이 바다 같으면
    그대의 소리내 울지 못하는 숨은 눈물들
    그대의 참지 못해 소리내어 우는 눈물들
    그대의 헤아릴 수 없는 모든 아픔의 눈물들
    다 하나로 아울려 품어 같이 울어 줄 것을

    내 마음이 하늘과 바다라면
    이 세상 사람들과 그대와

    하늘과 같이 바다와 같이
    모든 기쁨과 슬픔 함께 나누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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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치유는 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뿐인 치유다.

    - 김재진의 시집《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치유〉(전문)에서 -

    * 당신 때문에 내가 살고
    당신 때문에 내가 죽습니다.
    당신의 눈빛, 당신의 손길 하나에
    내 온몸의 세포가 일어나 춤을 춥니다.
    지친 내 마음 안에 당신이 있는 순간,
    당신 마음 안에 내가 있는 순간이
    오직 하나뿐인 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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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별이 빛나는 밤에
    애천이종수
    어둠이 밤을 삼킨
    고요한 창가에 앉아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보면
    내 가슴에 소복히 담긴
    옛추억들이 별처럼 반짝이내
    달님도 얼굴을 가리운 밤
    적막이 꽃처럼 피여 오르면
    아득히 멀어저 간 추억들이
    어둠을 뚤고 내가슴 속으로
    백합처럼 활짝 피여 오른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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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1일

  • Oo쁘띠앙oO 마음 편한 사람이 좋다


    살아가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잘난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좋다

    내가 살려 하니
    돈이 다가 아니고
    잘난 게 다가 아니고
    많이 배운 게 다가 아닌
    마음이 편한 게 좋다

    내가 너를 대함에
    이유가 없고
    계산이 없고
    조건이 없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물의 한결같음으로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산다는 건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히 할 줄 알고
    너 때문에 아니 내 탓으로
    마음의 빚을 지지 않아야 한다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맑은 정신과
    밝은 눈과
    깊은 마음으로
    눈빛이 아닌 시선을 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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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자리

    詩 / 임은숙

    둘이어서
    덜 외로운 건 아니다

    홀로일 때보다
    둘이어서 흘린 눈물이 더 많았음을

    너와의 소통은
    나의 요원한 바램이었고
    둘 사이를 가로지른 침묵은
    평온을 가장한 毒이었지

    더 이상
    너로 하여 뛰지 않는 나의 심장과
    배신의 길모퉁이에
    조그맣게 남아있는 미련

    혼자라는 사실보다
    둘이일 때의 빈자리가
    외로움을 부르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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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8일

  • 술이란

    술이란
    기쁘서 마시는 한잔술



    술이란
    슬플서 마시는 한잔술


    술이란
    힘들때 마시는 한잔술



    술이란
    외로울때 마시는한잔술


    술이란
    기쁨고 슬프고
    외롭고 힘들때 함께 하는
    중마고우라고나 할가



    술이란
    잔과 잔사이
    오고가는 아름다운 정



    술이란
    때로는 독이되기도하고
    때로는 보약이되기도하고


    독약 이든 보약이든
    한잔술에모든시름 달레고싶다



    건~~~배
    캬~~~아 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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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7일

  •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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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모은 최춘자

    후드득후드득
    비가 내리는 날엔
    두근대는 가슴을 헤집고
    그대 목소리 허공을 맴돌아
    커피를 마시게 됩니다

    커피잔에 그대 생각을 담아
    그리움 속으로 나들이 가면
    눈물 한 방울 비를 닮아
    나도 모르게
    그대 생각을 펼칩니다

    들뜨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감성에 젖어
    외로움이 번져와
    빈 마음 채워줄
    달달한 커피 한잔이 참 좋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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