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강산1님의 프로필

-은애(隱愛,숨은 사랑)-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부터 알았습니다 당신이 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왜 그.. 12월 15일 21:55

한마디
저장
600자 남음

04월 12일

  • 순수강산1  바다..육지..저 하늘은-
    넘실대는 바다로 쏜살같이 배들이 질주한다
    다다른 지점에 급하게 그물들을 내린다
    꿈틀대는 육지에도 빠르게 몸들이 달려간다
    숨 헐떡이며 할 일들을 내놓는다

    바다는 잔잔해지고 물빛들이 반짝인다
    육지도 고요해지고 숨 죽이듯 눈빛들이 빛을 낸다

    누군가의 고함소리에 일사불란하게 그물들을 끌어 당긴다
    누군가의 호통소리에 경직되어 몸들을 움추린다

    저 하늘은 한낮의 태양빛이 말없이 시간을 알려준다
    갑판에 널부려진 채 바다의 사람들은 꾸엿꾸엿 밥들을 먹는다
    육지의 사람들도 줄지어 선 채 정해진 시간내 배들을 채운다
    저장
  • 순수강산1  또 빠르게 흐르는 시간들 속에
    저 하늘은 소리없이 노을을 드리운다
    무거워진 몸들이 익은 채 붉게도 물든다

    까만 장막이 내려진 밤하늘 아래 바다 위 선상에는
    여전히 불빛 밑 힘겨운 몸짓들이 움직이고
    땅 위 불빛 아래에는 나래 잃은 영혼들이
    비틀대며 길을 간다

    저 하늘은 말없이 소리없이
    영혼에 별빛을 내고 있다
    저장
  • 순수강산1  영혼의 별빛
    수많은 눈빛들이 스쳐가고
    어느 길목에서 마주 친 당신의 눈빛만이
    내 마음의 별빛되어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당신의 얼굴만이 떠올라지고
    당신의 모습만이 보여집니다

    남 모르게 설레던 가슴피는 긴 그리움이란
    뿌리를 마음 속 깊이 내립니다

    당신 가슴에 내 가슴에

    하나의 영혼의 별빛이 되어 반짝거립니다
    저장
  • 순수강산1  사슴 눈을 가진 사람들--------
    예쁘게도 귀엽게도 태어났습니다
    후덜후덜거리는 다리 힘주어 바로 서고
    아장 아장 보살핌 속에서 걷고

    자연 속 풀밭에서 어미 젓 떼어 새로운 초원의 풀을 먹습니다
    밥응 먹고 씩씩하게 큽니다

    자연이 아름답고 덧없는 푸른 하늘이 좋습니다
    마음껏 뛰노는 이 푸른 광장이 끝이 없을 것 같이 즐겁습니다

    어느 순간 어딘지 모를 엄습한 무서움이 느껴집니다
    알 수없는 성난 모습들에 둥그런 맑은 눈이 웅크러 집니다

    자신들을 잡아먹는 피비린내 나는 야수들의 큰잇빨 잔인함에
    그보다 더한 인간의 모습에 회오리 바람에 넋이 잃은
    저장
  • 순수강산1  멍하니 먼 산을 바라보고
    그 눈물마저 마른 이기적 지능의 인간들은 돈만 쫓다
    자신의 별빛 영혼마저 잃어 버립니다 .자신 마저
    저장
  • 순수강산1  별밤에-
    수많은 별빛이 반짝인다 마치 소근소근 얘기하듯이
    검은 하늘바다는 진주빛들을 내어놓고
    전설들을 하나하나 쌓아간다
    반짝이는 눈빛의 나는 어느 별에서 여기 눈빛이 되어 왔을까
    영혼의 숨결은 육체 속에 갇힌 채 숨을 쉬지만
    내 다시 돌아갈 곳은 저 별들 중 하나
    숨을 쉬지 않아도 반짝임만으로도 모든 것을 얘기 할 수있는곳
    별빛들이 참으로 곱게도 반짝인다
    별똥별 하나가 길게 내 귓전에 떨어진다
    저장
  • 순수강산1  별 하나 나하나-
    수많은 별들이 하늘에 반짝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육지에 빛 바랜다

    고요한 공간에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이 곳에서
    나 혼자 있네

    수많은 별들 중에서도 나의 별은 하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잠들지 못하는 나 하나

    그리워하면서도 그리워하지 않고
    사랑하고 싶으면서도 사랑하고 싶지 않는 나는

    저 하늘 별 하나에게 묻는다
    시냇물 소리 숨쉬는 소리 들리지 않는

    그 곳에서 별 하나 나 하나 되고 싶다고
    저장
  • 순수강산1  하루 하루가 사니까 그저 고통 힘들지라도 살아가야 하니까
    행복하는 것은 아닐지언정 그래도 살아가야하니까

    불나방처럼 저 화려한 불빛처럼 태우고 싶은욕망도
    저 높은 고도의 빌딩도 아닌데

    그저 살아가고만 싶은데
    주어진 행복만이라도 가지고 가꾸고 싶은데

    같은 하늘 아래 밤엔 별빛보고 낮엔 햇님 아래 살아가건만
    저들 끝없는 욕망속에 울며사라지는 갈기갈기 뜯어먹는 육즙에
    만족하는 그들만의 세상에

    하루 하루가 고통 힘들지라도 살아가야 하니까
    그래도 그래도 살아가야만 하니까
    저장
  • 순수강산1  자유로움 속에서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같이 할 삶을-

    똑같은 길을 똑 같은 쳇바퀴 삶은 싫다
    내가 그리는 길을 가고 싶다

    봄이면 봄날에 따스한 햇살을 받고
    여름이면 뜨거운 태양빛 아래 줄줄줄 땀을 쏟아내고
    가을이면 성숙함에 고개도 떨구고
    추운 겨울에는 움추리며 포근한 눈을 맞고싶다

    계절도 잊은 채 살고싶지는 않다

    사랑도 구속이 아니여야 한다
    둘이 어느 정도 조건의 사랑을 하여 자식을 낳는
    현실에 얽매어 살고싶지는 않다

    홀로 산 인생에는 그렇다

    자식이 부모를 버리는 세상
    부모가 자식에게 배반 당하는 물질의 요지경 세상에서는
    돈의 돈 물질의 돈 세상이다
    저장
  • 순수강산1  벚꽃
    하얀 꽃눈이 내리네
    사알랑 선녀들 눈부신 춤의 하얀 나라
    황홀경에 넋을 놓아 하루가 꿈 속이었고
    봄 아가씨의 입맞춤은 소년이 되게 하네

    붉디붉은 볼엔 해맑은 미소가
    공간을 환하게 하네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