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강산1님의 프로필

-변하지 않는 사랑- 부는 건 바람이오~ 흐르는 것은 세월이고 변하는 것은 사람이라~ 그대여 부는 바람에도 흐르는 세월 속에서.. 08월 17일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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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05일

  • 순수강산1  -신안빈낙도-나물 먹고 물 마시고-

    빡빡하게 치열하게 돈돈돈에 주일을 보내고
    숨 넘어 갈 때쯤 휴-휴일에 모든 걸 버리고
    산으로 향한다 나만의 자유를 위하여

    간간이 등산객들이 지나가고 산속 체육시설에
    약수터 거북이 돌 모형 입에서는 약수가 나오고
    산새소리 조로롱 호로릉 케엑 미친 새소리도 있다

    그리고 아무도 없다 나만의 공간에서 찌뿌둥한 몸부터 푼다
    힘들었던 부분부터 운동기구에 맞춰 차근히 푼다
    철봉대에도 매달려 보기도하고 그러다 배 고프면 빵 한조각에
    물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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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강산1  또 생각도 해본다 내가 왜 이렇게 살지 빡빡하게 누구를 위하여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하여 답이 없다 그냥 태어났으니까 남들보다
    잘 살아야 하니까 자식들이 있다면 고생 안 시켜야 하니까
    심지어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하니까 별의별 생각도
    그야말로 쓰잘데기가 없다

    지금 이 순간이 좋다 누구를 위하고말고 누구 눈치도 없는
    나만의 공간에서 내 맘대로 운동도 하고 쉬며 먹고 놀며
    넓은 판에 잠시 누워 자기도 하고 이것야말로 낙원이다
    낙원이 따로 있나 이 세상에서 내 세계를 만들어 맘껏 하면 지상낙원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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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8일

  • 날씨가 참 좋죠?
    꽃들이 너무 예뻐서 그냥 이유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때입니다.

    오늘은 4월 중순의 목요일!
    다소 무기력해질수 있는 목요일이지만

    밝은미소 지으면서 봄꽃처럼 화사한
    님의 미소로 하루를 환하게 밝혀주세요

    님은 해피바이러스입니다
    힘들어도 미소 잃지않는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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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2일

  • 순수강산1  -봄의 나라1-
    긴 밤을 내린 봄비가 여장을 푸는가
    푸하고 뿜어낸 안개는 뿌옇고
    먼 고향 두고 온 그 세월이 너무나 깊어
    멍울진 빨간 가슴 속은 이슬 맺혀
    가없는 하늘가에 맺혀있구나

    겨울 지난 산귀퉁이 임 향한 붉은 동백꽃
    노처녀 가슴 저버린 듯 뚝뚝 떨어지고

    섬진 강나루에 발그레한 봄 새악시
    가슴 설렌 듯 치마자락 나부낀다

    온 산 언덕 매화 눈 뿌린 듯 하얀 세상 속으로
    선녀주 마신듯 취해만 가고

    하늘하늘 아롱아롱 몽롱한 봄나라 꿈속인듯
    헤메이고 헤매여도 깨고 싶지가 않구나

    이 봄의 나라에서 영원히 잠들고 싶은 하얀 영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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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강산1  내 기쁨이 내 슬픔이 내 마음이


    내 기쁨이 하늘이라면
    그대의 작은 소망
    그대의 살고싶은 삶
    그대의 원하는 세상을
    마음 껏 기쁨으로 구름그림으로 그려주고
    고운 하늘비 내려 같이 할 것을

    내 슬픔이 바다 같으면
    그대의 소리내 울지 못하는 산속 눈물들
    그대의 부딪쳐 소리내어 우는 시냇가의 눈물들
    그대의 참을 수없는 흐르는 큰 강물의 눈물들
    다 하나되어 깊이도 울어보고 용솟음 치기도 할 것을

    내 마음이 하늘과 바다라면
    이 세상 사람들과 그대와

    하늘같이 바다같이
    기쁨과 슬픔 함께 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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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강산1  어느 가는 날에-
    어느 꽃같은 여인이 다가와 사랑을 살포시 내려놓고 갔네
    코 끝을 상큼하게 하는 여울진 길목에
    그리움 하나 먼 하늘에 연분홍 꽃잎 휘날리고

    무지개 눈물 너머 향 꽂고
    하늘 향해 비는 손 끝에 파르르
    떨리는 마음 감출 길 없네

    그립거든 눈물 짓지 마세요
    이슬같이 살다 연꽃같이 갈테니

    그대 울지도 빌지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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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강산1  봄날에-
    산에 산에 진달래 철쭉꽃 피고
    들에 들에 봄처녀 초록색 옷들 입네

    봄바람 산들바람 꽃향기 싱그러움 태우고
    산 너머 남쪽나라 그리움에 무지개꽃 붉게 물들인다

    무덤가 할미꽃 못다한 봄날에 고개 떨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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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강산1  봄비
    긴 겨울 끝자락에 안갯꽃이 피어나고
    꽃망울 툭 터트릴듯 그리움 바다 하늘 향해 피어오르는데
    끝 닿는 곳에서 고운 눈물비 주르륵 주르륵 내려옵니다

    찬바람 불던 쓸쓸한 날로부터 매섭게 차가운 현실의 두께에 눌러
    어미 품 숙에 묻어두었던 망울들이
    하이얀 나신의 대지를 적셔주는 온기 속에서 터트리고져 합니다

    뿌옇게 피어오르는 자욱한 안갯길에서 누군가 오고 있습니다,그리움을 안고
    소리없이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습니다,그대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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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강산1  휘날리는 상념들=
    붉은 꽃들이 떨어진다
    소쩍새가 운다 길없는 곳에서 길을 찾는다
    태양의 불길이 대지에 수증기를 뿜어내고
    그위 인간들은 허우적 땀들을 쏫아낸다
    낙엽이 휘날리는 벤치에 앉아
    고독에 해맑은 파란하늘들을 쳐다본다
    눈들이 탐스렇게 내리는 길에서
    하얀 들판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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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강산1  무지개 빛이 휘날리는 개울가에서
    별빛도 모른 채 임 얼굴 그려보는데

    물소리 시샘해도 별빛 모른 척해도
    예쁜 얼굴 그려보는데

    알 수도 없고 만나보지도 못한
    임의 얼굴은 비친 저 하늘 둥그런 달모양
    일렁 그리기만 하고
    그리움 물결은 솟구침도 없이 흘러가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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