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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기 위해...떠나는 길... 04월 03일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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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0일

  • ♬ 詩人 - 김광섭 (원작 루이 3세)

    ♬ 題目 - 마음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 가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리하여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뜨고
    숲은 말없이 물결을 재우나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ㅌi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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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6일

  • ♬ 詩人 - 송정림

    ♬ 題目 -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손

    힘 들고 지쳐 있을 때
    잡아 주는 손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슬프고 외로울 때
    흘리는 눈물을 닦아 주는 손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요,,

    사랑하고 싶을 때
    양 어깨를 잡아 주는 손
    얼마나 포근 할까요,,

    쓸쓸히 걷는 인생 길에
    조용히 다가와 잡아 주는 손
    얼마나 따뜻 할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닿기만 해도 마술에 걸린 듯
    전율이 흘러서 더 잡고 싶은 고운 손..

    당신의 손이 있기에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당신의 손 입니다…(ㅌi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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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2일

  • ♬ 詩人 - 이해인 수녀

    ♬ 題目 - 10월 엽서

    사랑 한다는 말 대신
    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

    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기도 한다는 말 대신
    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

    푸른 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
    붉은 단풍에 물 들어
    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
    우표 없이 부칠 테니
    알아서 가져 가실래요,,?

    서먹 했던 이들끼리도
    정다운 벗이 될 것만 같은
    눈 부시게 고운 10월 어느 날…(ㅌi엘님께)

    • 눈부시게....

      고운.....

      10월...어느날!!!

      또 다시 지나갑니다................................... 21년 10월 24일 08:29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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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1일

  • ♬ 詩人 - 최홍윤

    ♬ 題目 - 아버지의 수첩

    장롱 속에 묻어둔
    고즈넉한 세월 하나 건져
    회한의 이슬에 젖눈다,,

    꼬옥 꼭 누른 글자
    갈피에 묻어 나는 애증
    파르르 떨리는 전화번호 하나로
    고모님의 다정한 목소리를 듣는다,,

    머나 먼 길 무거웠던 짐
    깨알 같은 핏줄의 여정을
    고모님은 낱낱이 풀어 놓았다…(ㅌi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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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 ♬ 詩人 - 허석주

    ♬ 題目 - 가을갈이 같은 사랑

    하늘의 뜻에 길 들여진 계절은
    어느새 갈잎에 무서리 내려
    땅 바닥에 떨어져 몸을 누운다,,

    세월은 냉기 내린 터에 모든 걸
    순종하고 추억의 씨앗만 모아
    제 가슴에 모두 채우라 하지만
    무서리에 내 보인 알 몸 둥이는
    이별의 혼돈 속에 방황 하다가
    찢겨 나가는 고통이 넘 아프다,,

    사랑도 이별도 가을 갈이 하는
    농부의 마음처럼 미리 조금씩
    비우며 살면 그 얼마나 좋을까…(ㅌi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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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詩人 - 오정방

    ♬ 題目 - 까지도 감사

    젊은 날 참으로 길었지만
    늙어 남은 날 짧지마는
    그 것까지도 감사 한다,,

    은혜로 몸은 건강 하지만
    약한 부분도 있지마는
    그 것까지도 감사 한다,,

    이미 이루어진 꿈 많지만
    채 못 이룬 것 있지마는
    그 것까지도 감사 한다,,

    가지고 있는 것은 있지만
    없는 것이 더 많건마는
    그 것까지도 감사 한다,,

    큰 사랑 받아 행복 하지만
    때론 슬픈 일 있지마는
    그 것까지도 감사 한다…(ㅌi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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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詩人 - 서병진

    ♬ 題目 - 숟가락 인생

    하루 하루 쌓이는 세월
    숟가락 담아 보는 인생..
    하루 세 번 꼬박 꼬박 잡는 숟가락 인생..

    서툰 시절 엄마 손에 길 들여
    편안히 운전하는 세월 속에
    삶을 피워 가는 줄 모르는 숟가락 타령..

    수십 년 같이 살아도
    싫증 나지 않고 해가 갈수록
    떨어질 수 없는 상큼한 입 맛에
    고장 없는 튼튼한 숟가락 밥 그릇..

    언젠가는 헤어 지는 날
    한 순간 반짝 이었던 삶도
    종착 점 닿을 때 깨끗한 물에
    숟가락 인생 찰랑 찰랑 씻어 둔다…(ㅌi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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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8일

  • ♬ 詩人 - 장윤숙

    ♬ 題目 - 해바라기

    노란 웃음으로 왔구나,,
    어쩜 그리도 네 모습 한결 같을까,,

    내 년에 온다던 그 약속 저 버리지 않고
    옛 정 못 잊어 다시 왔구나,,
    꽃술을 보면 알 수가 있지..

    너무도 그리다 그리 된 것을
    하늘 향해 수줍어 나를 보고
    행복 미소 까르르 너랑 술레 잡기 하련다,,
    고운 내 꽃 송이 여물 때까지…(ㅌi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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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7일

  • ♬ 詩人 - 배은미

    ♬ 題目 - 그리움이란 마음 입니다

    그리움이란 것은 마음 안에 이는
    간절한 소망과도 같이 한 사람에 대한
    따스한 기다림의 시작 입니다,,

    그 한 사람에게 굽이 굽이 굽어진 길
    그 길을 트는 마음의 노동 입니다,,

    비가 오면 비가 와서 눈이 오면 눈이 와서
    보고픈 한 사람을 침묵하며 참아 내는 것 입니다,,

    그리움이란 그래서 영혼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마음 입니다…(ㅌi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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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6일

  • ♬ 詩人 - 이혜선

    ♬ 題目 - 물과 시

    너를 만나러 간다,, 꽃 한 송이 피우러..
    너를 만나러 간다,, 나무 한 그루 심으러..

    너를 배우러 간다,, 너의 아름다움을..
    너를 배우러 간다,, 너의 다양함을..

    너를 만나 꽃을 피우고
    나무를 심어 숲을 이루고 싶다,,

    너를 배워 아름다움을 알고
    너를 배워 만물과 교우하고 싶다…(ㅌi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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