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너머 산
코로나가 끝나자
끝난 것도 아니지만
여하튼 끝났다치자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삼고로
너도 나도 힘들다고 아우성
산 하나 넘은 듯 하였는데
산은 저 만치 또 있네
구름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앞 산 옆 산
유유자적하더라.
가뭄에 농작물이 타들어 가
하늘을 원망했는데
내려도 어지간해야지
이젠 홍수 물 난리네.
근심걱정 없으면
인생 아니지
그래도 늘 고뇌하고 근심해야지
삶이 마감 될 때까지.
지는 꽃 꽃 지는 건 순간이다. 순간 꽃이 진다. 지금 못 보면 이듬 해 봐야 한다. 꽃도 때가 있듯 때에 따라 꽃도 핀다. 필 때처럼 꽃.. 5시간 3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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