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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따라 걷는길에 추억이 마중나와 벗이된다 03월 20일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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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16일

  • 제나  
    동백꽃 진홍빛이
    떨어져
    콘크리트 바닥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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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05일

  • 제나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린다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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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9일

  • 제나  다시 또 봄이다
    설레이고 행복했던 시간들은 서러운
    아픔과 방황의 세월은 산지 십년을 넘겼다
    약속을 남긴채 부질없이 흘러간 세월
    누구는 아무렇치않게 지나가지만
    다른 누군가는 조바심서린 아픔에
    시간일수 있다는것을 모른채 살아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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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3일

  • 제나  오랫만에 외출이다
    창넓은 카페에앉자 케잌한조각과 달콤한 라떼한잔
    창밖은 하얀눈은 수를 놓듯 나풀 거렸다
    도로가 얼으면 안돼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난 그저 내리는 눈만을 바라볼뿐,
    좀채로 일어서고 프지 않았다
    문득, 눈내리는 해안길을 거닐고파
    외투 깃을 새우곤 카페를 나서 걷는데....
    오래된 기억들이 눈처럼 마음을 멈돌고
    되올수없는 아픔에 발끝이 흐렸다
    201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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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09일

  • 제나  
    걱정은 아무것도 할수없다
    • 안타깝게도 난 걱정을 햇으며 하고있고 할것이다
      무뇌한 어리석은 일이라 알면서도
      바보같은 일이라 통감하면서도 멈출수없는건
      걱정을 낳게한 모든일에 바램들이 무소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나의기도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18년 02월 10일 13:37

      답글을 쓰면 상대에게 알림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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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6일

  • 제나  
    빈가지에 찬서리 내려앉듯
    온기 잃은 가슴들이 세상위를 떠돌고
    누군가는 우두커니 한숨을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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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6일

  • 제나  내리는 빗속에 젖어있는 검은그림자
    빗바랜 기억들은 빗방울에 엉켜
    싸늘해진 가슴속 잿빛 그리움들이
    하나둘 깨어나 비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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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2일

  • 제나  "난 인격적이지 못했다"
    어느날 감정업은 마음을 다스리지못해
    세치혀의 독설을 퍼붓고야 말았다
    (그래놓고도 화를 억제하지 못한채
    몇일을 되돌이를 하며 분해했다)
    상황이 사람을 만드다고했던가?
    나 자신에게 아무리 합리화를 시키고자 하지만,
    감정을 다스리지못한 실수는 내게있다
    보고듣고 느끼는 감정들은 누르지못함에서
    오는 어리석음에 괴로운 시간은 가시줄을 모른다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믿은만큼 실망 또한 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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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11일

  • 제나   오래전 그날도 오늘처럼 엄청나게 쏟아지는
    빗속에 앉아있었다
    미후라 아야꼬 저서를 손에든채로....
    슬프지않았다 하지만 눈물인지 빗물인지 모르는
    액체는 볼을타고 그렇게 한참 흘러내렸다
    넘 오래 비를 맞은 탓인지 맘의 무게를 견디지 못함인지
    나는 몇일을 앓아 누워야했다
    잊혀진듯이 다시 되오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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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06일

  • 제나  
    믿음은 항상 견고하게 마음 한켠을 자리하고 있었다
    부적처럼....부적의 효과를 알지 못 하면서도
    효과가 있을거란 확신,
    하지만 믿음은 나의 바램이었다란 생각이 들어지면서
    고개숙인 서러움이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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