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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따라 걷는길에 추억이 마중나와 벗이된다 03월 20일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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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02일

  • 제나  
    지녔던 허상이 말라 비뚤어져
    바닥에 뒹굴고 회색을 이기지못한
    빗물이 아우성이 귓전을 때리며
    설음을 쏟아내곤 낮은 곳에 이르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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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8일

  • 제나  
    거짓은 잘못된 사과도 없이
    그렇게 사라지곤 지워져간다
    어느날 불현듯이 떠올려 다시 실망이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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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1일

  • 제나  
    늦은 가을 날 내리는 비는
    쓸쓸함을 품은 서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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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4일

  • 제나  
    "함께있어도 늘 멀게만 느껴져"
    "난 스치는 바람이 아니야
    부딪치는 파도가 아니라구
    니가 숨쉬는 공기안에 항상 내가있어"
    기억하나요? 우리가 주고받았던 말들.....
    • 공기 맑은 고향으로 다시 온지도 몇해를 보내고있네요
      처음엔 맑은공기에 취해 있었는데
      점점 아무리 숨을 몰아쉬어도
      갑갑해 져서 바닷가에앉아
      숨쉬기만을 하는 시간이 늘어져만갔고
      그러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이 주어졌어요
      공기 탓이 아니야 `
      치유되지않는 마음이 점점 나를 병들게 했던거지...
      그 많은 세월을 보내고도 철없이 살아온 그 무게를
      내려놓치 못하는 어리섞음 에서 헤여나지 못하는거였어... 18년 11월 05일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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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을 뻗어도 만질수 없고
      눈을 비벼 보고 또 봐도 볼수가 없어...
      마음으로 보고 만지며 느끼라는 메세지 였던거지요?
      변하지 않아야 가능한 일이라는거
      알고있었기에 할수있는 말이었던것 같아요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 18년 11월 06일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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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참 많은걸 달라지게 해요
      "너의 때묻지않는 맑고 순수함이 참좋아"라고 햇지요
      "세상의 때를 왜 그렇게 덕지덕지 묻히고있는거야?"
      라고 바뀌었어요
      누구의 탓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변하게 하는것 이라는거 잘 알아요
      왜 이렇게 변해야 하는지 알수가 없어...... 18년 11월 06일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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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1일

  • 제나  
    전과 다름없이 들길따라서 가는길은 여유러웠다
    나의 하루하루에 감사한 시간들이 늘어날수록
    나도 누군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주어야한다는 생각이 머물면서
    미소가 절로나는 그러면서 행복을 담는 시간으로 하루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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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4일

  • 제나  
    지난세월의 무게가 심장을 누르고
    감당키 어려워 한숨과눈물이 범벅이 된 날들을
    오는 어느날엔가는 내 어깨를 다독여
    이젠 괜찮다고 나즉히 속삭이며 위안을 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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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3일

  • 제나  
    해가 떨어져 어슴푸레 할때까지
    바다는 제말하기에 바빴고
    나는 내말하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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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나  
    힘겨워 겹다고 말할 이 없고
    들어줄 이 없음메 삭여내지 못하는
    부동한 어리석음에
    시간은 또 저만치 달아나
    되올줄을 모르고 남겨지는
    기억은 섧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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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7일

  • 제나  참벗이고 싶었다
    잘못을 일깨워 주고팠지 아프게 하고픈 맘은 아니었다
    그런맘에 이해를 바랐던 시간들이 속절없이 흐르고
    멀어져간 시간들은 되돌릴수 없고
    안타까움은 그렇게 맘속 또아리를 튼채로 머무는구나
    나의 안부가 어줍지않다 여겨질까 두려워 한숨만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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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29일

  • 제나  
    세상은 그런것이라
    뒤돌아보는 아쉬움일랑 지나는길에 묻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할일이다
    가슴에 감사함 일랑은 담고 비워야 할것들은
    미련을 두지 않아 오롯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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