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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04월 03일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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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26일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작은 하늘에서는 작은 빗줄기 내리고
    갓 피어난 파란 잎들은 작은 나를 부르며
    나뭇잎사이로 소망으로 소곤거리며 빗줄기를 내려줍니다

    라일락 향기가 하얗게 속살거리고
    나만의 안식처에서 티 없이 노닐며
    아주 티 없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마음으로 보듬습니다

    봄으로부터 남향이 불어올 때에
    천사가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며
    내 눈에서 흩날림이 나의 동산에서는 떠나지를 않습니다

    에덴 동산 인가요 언제나 편안함으로
    나뭇가지에 녹색 잎들이 담장에 기대어
    소소함으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또 한 남자를 울립니다

    자줏빛으로 파란빛으로 흰색으로
    나팔나팔 작은 잎들이 속살거립니다

    • 다정함으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내 눈에서 아른거립니다

      雪峰 이주현 2019년 04월 26일 19년 04월 26일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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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의 사랑

    파란 잎이 꽃들이 하얗게 만발하고
    간밤에 비가 자장가처럼 속살거립니다
    깨끗함으로 정결함으로 온 세상을 밝힙니다

    보랏빛으로 꽃들이 손짓하며
    하얗게 옴이 핌이 목련꽃인가
    새들이 노랫가락으로 상큼함으로 윙크합니다

    가만히 흘러서 내 곁으로 유유히
    바닷가에서 뱃고동소리 들립니다
    내게로 품으로 사랑스레 뱃고동소리 들립니다

    우리 둘이 바라보던 바닷가 음률
    우리에게 들리던 바닷가 파도소리
    무지갯빛처럼 사뿐사뿐 황홀함으로 손짓합니다

    그대만 바라보는 바보의 사랑
    그대만 쳐다보는 바보의 사랑
    새들이 곁에서 오르락내리락 사랑을 꽃피웁니다

    雪峰 이주현 2019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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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20일

  • 천년의 사랑

    나뭇잎들이 녹색으로 설렙니다
    봄바람 살랑살랑 마음을 흔들며
    노을을 눈으로 붉음으로 흠뻑 느끼며 채워줍니다

    그네에서는 아이가 앉아 노닐고
    나뭇잎들이 봄날을 녹색 잎으로
    봄바람 살랑살랑 흔들며 뱃고동소리가 들려옵니다

    기러기 끼룩끼룩 노랫가락
    멀리서 뱃고동소리 들리고
    님 혹시 오려나 치맛자락이 바닷바람에 흩날립니다

    멀리서 뱃고동소리가 들려오고
    기러기 끼룩끼룩 늘 애타는 마음
    그토록 그대를 기다렸습니다 사랑아 천년의 사랑아

    바닷바람에 기러기 울고
    나의 사랑 천년의 사랑아
    몹시도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사랑아 천년의 사랑아

    雪峰 이주현 2019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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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3일

  • 아주 오래된 연인들

    마른 나뭇가지에 파랗게 눈빛이 다닥다닥
    그대 곁으로 아주 다정함으로 순수함으로
    아주 오래된 연인들처럼 늘 다정함으로 흩날려서 다가옵니다

    아이들 소리가 귓가에서 맴돌고
    태양은 따뜻함으로 내게 손짓하며
    맛깔스런 아이들 대화 몸놀림 내리는 첫눈처럼 신비롭습니다

    나뭇가지가 파랗게 내게로 다가와
    새들이 이곳으로 저 곳에서 노닐고
    살랑살랑 불어온 봄바람 나뭇가지가 조심스럽게 흩날립니다

    나뭇가지에 파릇파릇 눈빛이 맴돌고
    아장아장 거닐며 아장아장 노니는 아가
    따르릉 따르릉 즐거움으로 신나게 아이들은 빠르게 달립니다

    방긋방긋 미소 가득한 어린 아가들
    아주 오래된 연인들 소중한 사람들

    • 미소 가득함으로 산들바람에 햇살이 다정스럽게 흩날립니다

      雪峰 이주현 2019년 04월 03일 19년 04월 03일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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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31일

  • II유민II 사월의
    매서운 바람이 분다
    불바람에 다 타버린 빈터의 처절함이
    시린 어깨를 들썩이며
    친구의 등 너머로 몰려든다
    회색의 도시
    아직도 겨울옷을 벗지 못한 군상들은
    아직 목련꽃만 한, 맑은 촛불 하나 밝히지 못한
    우둔함 때문일까
    신랑 맞이 못한 오아시스 나라
    그 처녀들의 몽매함 때문일까
    재래시장 한쪽 좌판에 냉이를 펼친 노파의 가녀린 어깨에
    피어난 또 다른 냉이의 푸석함이 오는 봄을 아리게 한다


    가지마다 안간힘에 재롱잔치가 열리고
    하얗게 서리맞은 땅마다
    붉은 햇살이 피어오르고
    얌전히 베일에 가려졌던
    달래가
    냉이들이
    희뿌연
    가랑이를 드러내며

    바람이 나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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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4일

  • 봄이 옵니다

    아파트 꼭대기로 구름이 하얗게 노닐고
    세차게 불어온 찬바람 어디론가 떠나버리며
    봄바람이 온 대지를 따스함으로 부드러움으로 감싸줍니다

    검은 하늘을 파란하늘이 모두 다 보듬어
    뭉게구름을 파란하늘을 맑음으로 수놓아
    뭉게구름은 아파트 지붕위로 하얗게 수놓아 감미롭습니다

    나뭇가지가 찬바람에 흩날리고
    그네서 노닐던 아가가 떠나버리며
    가만히 해맑은 파란하늘 그대 눈빛 속으로 입을 맞춥니다

    봄바람에서 그네는 흔들거리고
    강아지가 마냥 꼬리를 흔듭니다
    갈색나뭇가지가 봄바람에 흔들려 숨었던 싹을 피우려합니다

    꽃이 그대에게 말을 전하며 속살거리고
    바람에 부는 옷깃에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 강아지가 꼬리를 흔듭니다 바람이 부는 옷깃에 봄이 옵니다

      雪峰 이주현 2019년 03월 24일 19년 03월 24일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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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현 시인님 오랜만이시내요 ~ 봄은 좋은거에요 ~ 저도 무척 좋아해요^^ 19년 03월 24일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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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19년 봄입니다
      언제나 새로움으로 활기 찬 나날 되세요!^^^* 19년 03월 24일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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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현님 도 ~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19년 03월 25일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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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맙고 감사합니다
      즐겁고 멋진 하루 되세요!^^^* 19년 03월 25일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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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19일

  • II유민II 그냥 눈물이 마르도록
    아픈 상처가 오늘따라
    뇌리속에 스처갑니다,

    배신의 황당함보다
    더아픈 눈물아닌 눈물이
    남자의 가슴속깊이
    자리해 버렸습니다,

    우리들에게
    꼬리표가 붙어야 합니까?
    또한 시린가슴에
    응어리져야만 합니까?
    엉키고 설켜버린 어제들 ,,,,
    마른상처 뒤로하고
    너와 나사이가 아닌
    우리가 되도록
    애원 합니다,
    누군가에게도
    마른 눈물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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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15일

  • II유민II 밀려오는 파도처럼
    부딪쳐서 사라지는
    물거품처럼

    가버린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리워
    파도는 왔다가 사라져 버려도
    다시 돌아오지만

    그 사람은 돌아서서 오지를 않네
    밀려오는 파도처럼
    다시 돌아온다면

    그 사람이 나에 사랑
    아름다운 사랑을
    하여 줄 텐데

    파도처럼 밀려와 물거품이 되어 버린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온다면
    그 사람을 영원히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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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0일

  • II유민II 어떤 사람과
    지금은 개별적인 존재이므로 가까이 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는 결과와 무관한 절망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며

    고통을 분담 할 수 있는 생의 동업자로 생각하고
    한정되어 흐르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그런 곳에서 한동안만이라도 머물고 싶다

    그리하여 절망에 다 닿아
    가슴을 어루만져야 할 아픈 행선지에서
    개별적인 추론과 논리에 의해
    삶에 모순들이 무수히 시작되어도

    나는
    스스로 행복을 만들고
    스스로 불행을 만들고
    스스로 아쉬움을 만들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고 선언하며
    환원시킬 수 없는 근원에
    한동안만이라도 휩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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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3일

  • II유민II





    ♡ 길을 찾는 사람 ♡

    내가 행복할 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할 때 더욱 행복합니다.
    포기는 할 수 없다고 멈추는 것이고,
    내려놓음은 할 수 있지만
    비우는 마음으로 하지 않기로 결단하고 멈추는 것입니다.
    포기는 아쉬운 결정이고,
    내려놓음은 깊은 성찰인 것입니다.

    옳은 일을 할 때 느끼는 기쁨과
    바른 길을 갈 때 느끼는 평안,
    바로 그 기쁨과 평안이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보상입니다.
    그 기쁨과 평안 속으로 걸어가면,
    인생의 모든 순간은 영원한 시간입니다.

    마지막은 마지막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금을 마지막처럼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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