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에서 이는 생각
밝음과 어두운 삶
내 운명을 만들고
말없이 흘러가는 세월처럼
내 마음도 강물 되어
그대에게 흘러
마음 하나 동여맨
사랑의 공간에서
그대의 안부가 궁금하고
부드러운 말 한마디 못해
애틋하게 바라보면
쌓아놓는 정 가슴 햇살이
나를 깨워
눈꽃송이 사이 그대 비추면
아련한 기억 떠올리며
마시는 커피 한잔
마실수록 넘치는 그리움에
먼 하늘만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