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이기보단...최선 21년 09월 21일 00:38
07월 05일 (오늘)
-
5시간 27분전
답글쓰기
07월 04일
-
-
유년시절추억 인생의 고수와 하수의 차이.
고수에게는 인생은 놀이터고
하수에게는 인생은 전쟁터다.
고수는 인생을 운전하지만
하수는 인생에 끌려 다닌다.
고수는 일을 바로 실천하지만
하수는 일을 말로만 한다.
고수는 화를 내지 않지만
하수는 툭하면 화부터 낸다.
고수는 사람들과 웃고 살지만
하수는 사람들과 찡그리며 산다.
고수는 남에게 밥을 잘 사지만
하수는 남에게 밥을 얻어먹는다.
고수는 만날수록 사람이 좋은데
하수는 만날수록 더욱 꼴불견이다.
고수는 손해를 보며 살지만
하수는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다.
고수는 뭘 해줄까를 생각하지만
하수는 뭘 해달라고 한다.
-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23:20
답글쓰기
-
-
07월 03일
-
코비 *´```°³о,♡ 징검다리 ♡,о³°``*
정선옥
누가 먼저 놓았을까
이편과 저짝을 이어주는
샛강에 이르기 전 개울 징검다리
어느 뜨거운 심장을 나누어
둠벙둠벙 던져 놓았나
한걸음 건널 때마다 스며드는 이 그리움
지게 진 아버지의 발자국을
지팡이가 앞서고
깡총깡총 꼬맹이와 흰둥이가
함께 건너던 물위의 길
푸른 이끼로 남은 옛이야기
물이랑으로 도란거리는
내가 건너면
너도 마주 건너 올 것 같은
우리들의 이정표
까치가 물고 갔나
이 빠진 빈자리 하나 있어
너를 위해 준비해 간 꽃다발
매어 놓고 간다....
*´```°³о,♡ 시원한 밤 되세요 ♡,о³°``*19:09
답글쓰기
-
수화 나비가 된 마지막 잎새
藝香 도지현
어느 날 꿈을 꾸었지
한 마리 나비가 내 곁을 맴돌며
나풀나풀 춤을 추며 하늘로 날아가는 꿈을
나비의 춤추는 모습은
내 동공에 각인되어 잊을 수 없었고
그렇게 되어보는 것이 생의 소망이었지
스스로가 참 추하게 느껴졌어
가지 끄트머리에 달려
목숨의 위태로움을 느끼는 순간이
금방이라도 떨어져 땅으로 곤두박질칠 것만 같아
떨어지기도 전에 어지럼증을 느꼈다
꿈은 꿈꾸는 자에겐 이루어진다는데
가슴에 두 손을 모으고 기구해 본다
기도가 통했을까, 비몽사몽간에
한 마리 나비가 되어 팔랑거리며 나는데18:17
답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