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쟁반에 옥 굴러 간다"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합니다.
" 교교한 월색성(月色聲)이 야경을 덮었다'는
글로서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에게해의 사공들을 눈멀고 귀멀게 했던
소리요녀(妖女) 싸이렌(Siren)의 밀성(蜜聲)이
어찌 그대의 미성(美聲)에 비할 바가 될까요~~!
반인반조(半人半鳥), 사람인가 싶으면
꾀꼬리, 오리올(oriole)같으니~~
칡흙같이 어두운 밤
... 20년 08월 14일 13:00
23:07 답글 9개
길잃은 나그네에게
볓빛 던짐과 같고 ~~
타오르는 불꽃을
견디지 못해
담장을 감아오르는
오월의 장미덩굴 같고~~
아득히 먼 바다 한가운데,
행복한듯, 근심한듯 홀로이 떠있는
로멩롤랑의 저 "대양적 감정"에
삼킴 바 되는것 같고~~
심해 한가운데 굵은
빛방울 하나 떨어져
한치 두치 퍼져나가면
생명들이 기공(氣孔)을 열고
은은한 미소로 유영합니다~~ 13년 11월 28일 23:38
^^ 글쎄요, 갸웃 , 과연 반인반조 누구일까요 ㅋ ~~~~~
퀴즈입니다 ? 1 소녀시대 2 안졸리나 졸려 3 말린 레몬노
4 Alwayzang ~~~~~~~~~ 13년 11월 30일 22:53
How there should be wholly expressed
, by the words about Your voice,
that" balls of jade on the silver tray surely 're
rolling down to make finest & huest waves
on earth~~!!
How dare there be a perfect satisfaction,
that 13년 12월 01일 22:15
by letters about Yous, that " the sound of brumous
moon light might spread beat down to
the darkness".
How Your sweestest voice dare to succumb
to the coarse-honeyish one,
wherewith Siren, the enchantress of the throat, 13년 12월 01일 23:25
~~~ 중략 ~~ Whenwith a podgy drop of light shedds into
deep brine & travels through inch by inch ,
All living things around , with willingness,
open their pores , bursting out smile,
streamline back & forth for return ~~~~ 13년 12월 04일 02:18
" 여자는 한눈에 상대를 파악한다" ~~( 재미삼아 보기)
여자는 남자보다 주변을 더 넓고 미세하게 바라보고
상대를 파악하는 능력이 발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여자는 한눈에 상대를 파악하는 반면에
남자는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가 머리 위부터 발끝까지
시선을 움직이며 상대를 훑어보아야만 어느 정도 상대를
파악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여자는 남자보다 눈을 훨씬 덜 움직이면서도
남자들 만큼 상대에 대한 많은 시각적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23:00 답글 1개
~~" 이 가을에 누군가 그리워지면" ~~
누군가가 그리워지면
억수같은 비속에서
우산을 거두고
홀로이 서서
갈길 잃은 철새들이 몰고온
검은 노래속의
서릿발 그리움을 들이 마시며
한없이 허물어 지겠습니다 ~~
누군가 그리워지면
시린 가을하늘 한조각 꺽어다가
차마 다 태우지 못한
거룩한 시월의 촛대같은
저 저녁 노을에
걸어두겠습니다~~
23:37 답글 2개
01:46 답글 3개
" 어느 가을 하루의 정념( 情 念 )
어느 가을 하루의 정념이
새로 태어난 바람에 휘고 있다 .
삼사경에 내 창가에 어른거리는
부싯돌 섬광같은 그리움은
빛을 알지 못하는 어둡고 외로운 벽에
불멸의 마음이 빼앗기고
수십번 왔다가 말없이 사라져간
저 통속한 가을은 그저
낙엽의 부패한 냄새를
언제부터 인가 느릿한 빛이었던
저멀리 가로등에 13년 09월 26일 02:06
산 제물로 바쳣다
울음으로 채색된 저 달빛은
한 주정뱅이가 던진 술병에 맞아
한가한 밤 오솔길 위에 뒹굴고
바람과 별빛의 몰락을 두려워하는 난
먼지 자욱낀 수의를 입고
강물을 따라 뜻없이 운명을 13년 09월 26일 02:10
16:13 답글 2개
내친구 나잰...
세이 접속 하니 반가운 나잰이 쪽지가 와 있네..
반가우면서도 울컥 하네..
"아티나 없으니 허전해"이글에 왜 이리 눈물이 나노..
이제 정말 늙어 가나보다 우리 ㅠ.ㅠ
친구야..카라언니 한테 나잰이 이야기 했어.
시간 날때 놀러가.나도 종종 접속 할께.
나 우먼피아 만들었을때 카라 언니가 도움도 주고
참 좋은 언니야.
친구야..건강하고 항상 잘 지내. 또 보자.. 13년 07월 29일 16:18
01:38 답글 12개
that are in but try to ooze out.
무심한 나의 연인은
문득 그말을 던지고
바람속으로 목마처럼 사라진다.
My frivolous aloof sweetheart
fortuitously throwing trivial words
in the wind does disappear as a wooden- horse
이제 밤으로 가는
강변에 서서
내 눈으로
너를 위하여
그 전경을 다 부수고 13년 07월 16일 01:50
At the riverside, lonely standing,
going to the such a ebony night
Dare my eyes make all the panorama of it
recklessly dilapidated for You 13년 07월 16일 01:57
내 마음으로
소박히 핀 민들레며
하늘거리는 갈대며
철쭉꽃의 밑동을
뿌리채 파헤쳐 놓는다
By dint of my mind
Imbecile dandelions, 13년 07월 16일 02:04
Reeds flickering in the wind &
all the bases of wild- mountain thymes
on the side lane
are miserably rooted out 13년 07월 16일 02:20
강물에 흘러갈
먼지낀 활자를 위하여
Lo & behold , Such my uncaring popsy !
Only for the types to drift down on the river
강변에게 용서를
꽃들에겐 생명을
갈대에겐 평온을
되돌려 줘야 함을 넌 아니 ? 13년 07월 16일 03:14
De Ya know ?
Should I render the riverside back apology
I those florals animated
Feeble reeds ceaseless rest
For my unforgivables 13년 07월 16일 03:20
너무나 붉어
오히려 서러운
저녁놀 비낀 자리에
그리운 눈물
흠뻑 베여 있지
않은지 보라
멋지게 다리 넷을
쭉 뻗은 흰말 같은 구름
어디 없는지 찿아보라 13년 07월 16일 03:26
Oh, Thaw may well look up to the chink
that Sun set evenin' glow toward slants aside
whether there ere doleful tears soaked in
or ferret out if on the sky ,
there's white - horsed like a patch of cloud
with fine & strong limbs 13년 07월 16일 03:42
Onto your land bridging over Pacific Waters
with my mind.
but sighing for more sorrowful hue than as it is
and then , Wishing a handful of the sea
wishing an armful of yearning for You .
Written by Daphnes To thee 13년 07월 16일 03:48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 여행 같은 것에 비유되는 글이 생각나게 합니다
종착역이 어디일지는 모르지만 많은 사물들을 거처 지나가듯
과거와 마찬가지로 현재도 미래의 과거가 되어 있겠지요..
어려운글 어려운 영문으로 올려 주신 성의에 감사함 드립니다 ^^ 13년 07월 18일 07:40
잰아....오늘은 모처럼 친구들과 골프라운딩하는대 경치가 너무 좋았서 올려본다...요즘 가게 일하느라 하루가 어찌 가는지 바쁘게 시간을보내고있어..컴에 들어올시간이 없다 마음도 평화롭고 돈도벌고 왜진즉 이리 살지못했는지 ,,,,,,,지금도 늦지않았다는 생각이든다....더 고마운건 가게가 많이바쁘고 장사가 잘되 그래서 힘들어도 즐겁단다.....잰아...우리 몸은 멀리 떨어져 있었도 항상 마음은 가장 가까이 하는 친구로 살자....사랑한다...그리고 내친구 항상건강해라....^^^
23:24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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