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불문 친등 거절 19년 09월 15일 23:10
2018년 10월 23일
2018년 10월 16일
2018년 10월 08일
2018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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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추억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가슴 흐린 날에는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눈부시게 맑은 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당신의 웃음을 읽고
저녁 창가에 누군가 왔다 가는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을 읽어내는
내 생애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중 략>~
편지 첫머리마다 쓰고 또 쓰고 싶었던 편지도
"당신"이라는 "사랑"이었습니다.
"내 생애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 편지"였듯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답장"도
삼 백 예순 다섯 통의 당신이었습니다.
-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08:32 답글쓰기
2018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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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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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추억 * 친구에게 *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생
지금 앞서거니 뒤서거니 계산하지 않는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친구로 남아 있자.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 누(累)가 되지 않는
가까이 살지는 못해도
일이 있을 때 한달음에 달려와 주는
허물없이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세상 사는 기억으로 옅어질지라도
서로 만나면 밤 늦도록 옛 추억거리로
진한 향기 풍기는 라일락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어찌 친구라고 해서
늘 한결같을 수 있으며
늘 곁에 있을 수가 있겠냐마는
서로를 옆에서 칭찬하며 성장할 수 있는22:49 답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