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천상대황Li님의 프로필

아 아 알려드립니다. 재 프로필은 님들의복사글이나 님들의광고판이 아닙니다. 그러니 복사글 또는 광고 글 등은 올리지 말아주시길부탁드립.. 01월 23일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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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04일

  • /// 봄을 재축하는 비 ///

    《 홍시윤 》

    마음은 바람을 타고
    봄의 아지랑이
    속으로 달려가고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려
    얼었던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춘삼월

    내리는 비에는
    떠나는 아쉬움의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헤어짐의 눈물이런가
    기다림의 눈물 이런가

    창을 두들이며
    내리는 빗소리는
    봄의 기다림과
    겨울 헤어짐의 소리

    겨울아!
    하얀 겨울사랑을
    가슴에 묻고
    그리움을 안고 가거라

    봄이여!
    꽃향기 가둑안고
    봄처녀 제 오시듯
    사쁜히 즈려밟고 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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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02일



  • ◆ 안부 ◆


    《 이명희 》


    어떻게

    사느냐고

    별 일 없냐고 묻지 마라

    뼈시린

    세월 속에

    그리움이 말아 놓고

    에돌아

    부는 바람에도

    눈물없이 울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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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8일



  • ★º...마음이 평안해지려면 일과...º★

    《 유지나 》

    아픈 일과
    고통스러운 일은
    바람에게 줘 버리기

    슬픈 일과
    힘든 일은
    비에게 씻어 버리기

    화나는 일과
    속상한 일은
    구름에 실어 보내기

    근심과 걱정은
    바다에 던져버리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
    내 뜻대로 안되는 일은
    하늘의 뜻에 맡겨버리기

    모든 일이 잘 될 거리는
    믿음과 희망을 가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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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4일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도종환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 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物이 맑아서
    山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山 이 높아서
    物을 깊고 푸르게 만들어 주듯이
    그렇게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山과 物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


    山은 산대로 物 은 物 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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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1일

  • ★º...다 잊고 사는데도


    《 원태연 》

    다 잊고 사는데도

    그러려고 노력하며 산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가슴이 저려올 때가 있다

    그 무언가

    잊은 줄 알고 있던 기억을

    간간이 건드리면

    멍하니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그 무엇이 너라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못 다한 내 사랑이라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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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8일

  • ♣ 멋진 하루 ♣

    이래도 하루
    저래도 하루
    그냥 즐겁게 보내야하리

    달아질 것도 없고
    나아질 것도 없다면
    그냥 웃으며 살아야하리.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이
    모든게 순리라면
    굳이 마음 줄일 것도
    흔들릴 것도 없지 않은가.

    이루어 질 일은 이루지고
    안 될 일은 안되는 것을
    쥐어잡은 손아귀
    힘 풀면 그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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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波濤)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波濤)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波濤)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舍廊하는 이여

    상처(喪妻)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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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7일

  • ★..ο 고운 빛깔로 물들어가요

    《 유지나 》

    우리
    늙어 가지 말고
    고운 빛깔로 물들어가요.

    아픔의 흔적은
    빨간 빛으로

    슬픔의 흔적은
    노랑 빛으로

    고통의 흔적은
    주황 빛으로

    상처의 흔적은
    갈색 빛으로

    힘듦의 흔적은
    보라 빛으로
    예쁜 꽃처럼 향기롭게
    고운 단품처럼 아름답게 물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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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6일

  • ☞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손 ☜

    《 송정림 》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잡아주는 손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슬프고 외로울 때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요.

    사랑하고 싶을 때
    양어깨를 잡아주는 손
    얼마나 포근할까요.

    쓸쓸히 걷는 인생 길에
    조용히 다가와 잡아주는 손
    얼마나 따뜻할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닿기만 해도
    마술에 걸린 듯 전율이 흘러서
    더 잡고 싶은 고운 손.

    당신의 손이 있기에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당신의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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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4일

  • ★ 그대 생각 ★

    너인가 하면 지나는 바람이어라
    너인가 하면 열사흘 달빛이어라
    너인간 하면 흐르는 강물 소리여라
    너인가 하면 흩어지는 구름이어라
    너인간 하면 적막강산 안개비여라
    너인가 하면 끝모를 울음이어라
    너인간 하면 내가 내 살을 찢는 아품이어라

    - 고정희, 《그대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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