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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 날에~~ 10월 21일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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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3일

  • II유민II 둘에서 하날 빼면
    하나일 텐데
    너를 뺀 나는
    하나일 수 없고
    하나에다 하나를 더하면

    둘이여야 하는데

    너를 더한 나는
    둘이 될 순 없잖아.
    언제나 하나여야 하는데

    너를 보낸 후
    내 자리를 찾지 못해
    내 존재를 의식 못해
    시리게 느껴지던
    한 마디 되새기면

    그대로 하나일 수 없어
    시간을 돌려 달라
    기도하고 있어.

    둘에서 하날 빼면하나 일 순 있어도
    너를 뺀 나는
    하나일 수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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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20일

  • 나만의 사랑아

    비록 나의 곁에는 없지만
    그댄 비록 내 곁엔 없지만
    들에 오르니 산에 오르니 초록이 나를 부릅니다

    새들은 지금도 나를 부르고
    꽃들도 아직도 나를 반기고
    그댄 고귀함으로 세상은 영원토록 신비롭습니다

    폭포수에 에메랄드빛이 비치고
    무지갯빛이 폭포수에서 비치고
    다람쥐가 무지갯빛에서 에메랄드빛으로 노닙니다

    빼꼼함으로 다람쥐 또르르
    이쪽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비록 그대는 내 곁엔 없지만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비록 그대는 내 곁에 없을지라도
    살아있음에 그대는 나만의 사랑아
    나만의 사랑아 무지갯빛이 에메랄드빛으로 춤춥니다

    雪峰 이주현 2018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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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I유민II 나 에겐
    아주 반가운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런 소식도 없다가
    한번쯤 어느날 소리없이
    연락도 없다가 나타나는 사람.

    나 에겐 아름다운 만남이 있습니다.
    비록 글과의 만남이지만
    참으로 좋은 친구이면서
    반가운 사람이지요.

    언제나 함께 해온 사람처럼
    늘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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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I유민II 편안함은 사람을 만만하게 보지 않지만
    친숙함은 사람을 만만하게 볼 수 있다.

    편안함은 말이 없어도 상관없지만
    친숙함은 말이 없으면 거북해진다.

    편안함은 신뢰와 믿음이 쌓여가지만
    친숙함은 얼굴도장을 지속적으로 찍어 주어야만 생명력을 가진다.

    편안함은 멀리서도 따뜻함을 주지만
    친숙함은 가까이 있어도 허전할 수 있다.

    편안함은 슬플 때도 나눠 갖지만
    친숙함은 슬플 때면 외면할 수 있다.

    편안함은 잡초처럼 자라도 아름다워지지만
    친숙함은 잡초처럼 자라면 위태로워진다.

    편안한 사람과 친숙한 사람에 있어
    특별한 구분은 모르겠다.
    사람들 스스로 느끼기 나름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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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9일

  • II유민II 입가를 맴도는 이름 하나
    그의 이름은 그리움
    당신은 나의 그리움 입니다
    하루 종일 불러도 싫치 않는
    나만의 그리움인 당신
    그의 이름은 사랑 입니다
    눈속에 담은 당신을 그리며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지만
    허기진 가슴 채우는
    사랑으로 오는 당신
    기다림 마저 행복 하게 만드는
    그의 이름은 사랑 입니다
    더위에 지친 갈증도
    강되어 씻어주는
    해갈의 기쁨 되는 당신
    그의 이름도 사랑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이름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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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8일

  • II유민II 날이 덥다.
    보이지 않는 새들이 나무 위에서 지저귄다.
    새들의 울음소리에 나뭇잎들이 시든다.

    더운 날 나무에게는 잦은 새 소리가
    불안처럼 느껴진다.

    익어가는 토마토마다
    빨갛게 독기가 차 오르고
    철길을 기어가는 전철의 터진 내장에서
    질질질 질긴 기름이 떨어진다.

    약속에 늦은 한낮이
    헐레벌떡 달려온 아파트 화단엔
    기다리는 풀벌레도 없다.

    아이의 손에 들린 풍선이 터진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서
    고무타는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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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7일

  • II유민II 아름다운 마음을 무료로 드립니다
    향기로운 마음도 덤으로 드리지요
    부디 많이 가져가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이면
    세상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남죠.

    어느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
    어느 꽃보다 향기로운 마음
    함 초롬 이슬 머금은
    싱싱한 마음이 모두 무료입니다.

    항상 결핍증에 시달리시는 분
    어쩌다 마음이 상해서 못쓰게 된 분
    신선한 마음가져다 쓰세요.

    평생 나누어도 가득한 것이
    아름다운 마음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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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5일

  • II유민II 한알의 씨가 땅에 떨어저
    싹이 트고 햇빛과 사랑으로 성장
    모진 비 바람에 시달리며
    파란 빨간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다
    한톨한톨의 낱말이 모여서
    아름다운 문장을 형성하고
    기교와 미사여구를 합하면
    아름다운 시가 탄생 된다
    빗방울이 모여 개울 시내를 이루고
    부딪치고 깨여지고 굽이굽이 돌아
    도착한 곳이 강을 지나 바다
    아름다운 화합의 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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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4일

  • 날으는용 올 여름은 엄청 더운거 같애요

    더위는 절대로 드시지 마시고요

    시원한 커피빙수와 달달한 행복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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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3일

  • 슬퍼지려 하기 전에

    노을이 지기 전에
    슬픔이 오기 전에
    발걸음을 빠르게 재빠르게 떠나가려합니다

    가로등 등불이 눈빛을 적시니
    찻집에 불빛이 눈물을 적시니
    호화로운 불빛이 이내 심정에 아롱거립니다

    감미로움이 귓가에 흐르고
    사랑스럽게 마음에 머물고
    고요함으로 신비함으로 그대는 속살거립니다

    눈을 감고 함께 길을 걸어요
    그대와 늘 함께 길을 걸어요
    슬퍼지려 하기 전에 먼 곳으로 떠나가려합니다

    그대는 눈을 감아 봅니다
    그대와 함께 길을 걸어요
    슬퍼지려 하기 전에 먼 곳으로 떠나가려합니다

    雪峰 이주현 2018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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