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나니님의 프로필

내 마지막 날에~~ 18년 10월 21일 23:17

한마디
저장
600자 남음

03월 26일

  • II유민II 그리움 한 자락 두르고
    꽃바람 불어와
    설핏 가슴 스치네

    아직도 채 꺼지지 않은
    그리움의 잔불이 살아나
    가슴을 사르네

    야속한 그 시절은 어느덧
    어둑어둑 저물어 갔건만

    가마득히 멀어진 시간 속
    눈물에 잠긴 얼굴이
    달빛에 투영되어
    뜻 모를 미소 짓네.
    저장

03월 24일

  • II유민II 청자빛 하늘에
    하얀 구름꽃 예쁘게 수놓고
    풀잎 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 향기는 그대의 사랑입니다

    하늘을 봐도 땅을 봐도
    초록의 향연이 펼쳐져 있고
    연신 연신 터지는 꽃봉오리들은
    내가 즐겨하는 음악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닮아 피우는 봄꽃
    봐라만 봐도 그저 좋기만 하니
    내 꽃밭에 그대 들어와 앉아
    같이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춘정(春情)이 있는
    그대와 나의 마음
    우리 둘만의 사랑 꽃 피워
    예쁜 꽃잎으로 우리 사랑 물들이고 싶습니다
    저장

03월 23일

  • II유민II *언제나 좋은 생각과
    좋은 감정을 마음에 담고 있으면
    당신의 육체는 아름답고
    강인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에
    남을 해치려는 마음을 품거나
    혹은 괜한 걱정을 하거나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을 지니고 산다면

    당신의 육체는
    보기 싫은 주름이 잡히거나
    생이 작용이 어긋나
    병이 생기게 될 것이다

    고운 마음으로 하루를 여시고
    고운 말로 인사를 해 봅시다
    님을 사랑합니다
    님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보니 넘 행복합니다
    저장

03월 22일

  • II유민II 고개 들고 보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마주볼 수 있는 선홍빛
    진달래꽃도 아름답지만
    고개 숙이고 보는 민들레꽃은 더 아름답다.

    그 몸서리치게 추운 겨울을 견디고
    각고 끝에 피어난
    노란 민들레꽃의 격정을 마주하면서
    어떻게 받아 드려야할지
    사유하는 나의 마음을 설명할 수 없다.

    나의 인고와 닮았을 법한
    민들레꽃의 아픈 추억을 나는 사랑하고 싶다.
    키 작은 설움을 간과하고 하늘 바라보며
    기쁨으로 맞이할 봄을 기다렸을
    민들레꽃의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인내를 나는 공유하고 싶다
    저장

03월 21일

  • II유민II 잠자던 산천이 깨어나는 소리
    어디선가 들려오는 교향곡
    정지되었던 심장이 쿵쿵 뛰고
    봄이 작곡한 교향곡이
    잔잔한 음율로 들려온답니다

    봄이 작사 작곡한 교향시에
    마음 녹아들고 심장은 발동이 걸려
    아름다운 교향곡에 푹빠져 버리고
    베토벤 교향곡을 좋아했던 소녀는
    어디에도 흔적없네

    참 고마운 계절 봄!
    명작곡 가라 칭하고 파.
    후드러지게 피는봄꽃과 맑은시냇물
    내 마음이 삼중주를 이루어 찬란한 봄을
    교향악으로 연주하는 조연이라도 좋아
    아! 이봄 마당에 누굴초대 할까나
    저장

03월 19일

  • II유민II 순간이라 할까
    찰나라고 할까
    항상 그곳에 서면
    설렘이 반이고 아쉬움이 반이다

    다가올 시간은
    어떠한 모습으로 올까
    보낸 시간은
    늘 미진한 느낌으로 남아
    아쉬움을 주곤 하는데

    때로는
    형이상학을 생각하게 하고
    동시에 형이하학도 생각하게 하는
    복잡한 사념 속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기도 했지

    흐르는 것도 시간이고
    멈추어 있는 것도 시간인데
    그 교차로에 서면
    상반된 생각으로 이율배반이 되는데
    저장

03월 17일

  • II유민II 입술로만 사랑하지 말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우리는 누군가 나를 포근히
    안아주길 바랍니다.
    편안하게 진심으로
    따뜻하게 사랑해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내 곁에
    있어 주길 바랍니다.

    여자만 그렇게 바라는게 아닙니다
    남자도 그렇습니다.

    어린이도 누군가 자기를 안아주고
    인정해 주길 바라고.
    늙고 쇠잔해져 가는 사람들도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어 주길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사랑받기를 갈구합니다.
    저장

01월 26일

  • II유민II 인연의 시간 ★

    사람에게는 누구나
    정해진 인연의 시간이 있습니다.

    아무리 끊으려 해도 이어지고
    아무리 이어가려 해도 끊어집니다.

    그렇기에 인연의 시간을 무시하고
    억지로 이어가려 한다면
    그 순간부터 인연은 악연이 됩니다.

    인연과 악연을 결정짓는 건
    우리가 선택한 타이밍입니다.

    그래서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행복이 오고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위로를 받고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답을 찾습니다.

    참 인생은
    기대하지 않는 곳에서 풀리는 것 같습니다.
    저장

01월 24일

  • II유민II 문득
    석류꽃 이야기에
    흠칠 놀라며
    그대를 생각합니다
    하루 24시간
    생각 주머니 속 그대
    한 시라도 생각지 못하면
    존재할 수 없었던.
    이렇게 잊고만 삽니다
    고귀한 사랑이라든
    알량한 사랑도
    보잘것없는 말의 유희임에
    틀림이 없나 봅니다
    출퇴근길
    여름 석류꽃 필 때부터
    늘 걸음 멈추고
    쳐다보고 또 쳐다보았는데
    도시의 회색 그늘에 갇혀
    그대를 잊어버립니다
    석류꽃에 앉은 나비
    정말
    그대를 잊고 살고 싶지 않은데
    저장

01월 23일

  • II유민II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내 가슴에는 온통 당신 생각뿐입니다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는
    당신은 목소리로 들리고
    비에 젖은 나뭇잎을 보면
    꼭 그리움에 젖은 내 마음을 보는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 당신과의 추억
    천둥치는 소리에 놀라서
    꼭 안아 나누었던 비에 젖은 입술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던
    당신과의 비 오는 날의 그 마음
    그 날의 아름다운 사랑이 또 그리워집니다
    사랑하는 당신
    시간이 흐르고 세월도 흐르고
    이제 떨어진 낙엽처럼 퇴색돼버린 몸뚱아리
    그 아름다운 사랑도 이제 그리워 할 수밖에 없네요
    비 오는 날에 나누었던 그 사랑
    먼 훗날 소풍 끝나고 다음 생에는 이루어지겠는지요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