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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 날에~~ 10월 21일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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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31일

  • II유민II 뚜껑이 없습니다
    울타리도 없으며 주인도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가지고 가고
    넉넉한 사람은 채워 주기에
    한번도 비워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대 행복이 넘친다면
    살짜기 채워주고 가십시요
    당신의 배려에 희망을 얻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대의 행복이 부족 하다면
    빈 가슴을 담아 가십시요
    당신의 웃음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오늘 나에게 조금 남은것은
    삶과 사랑의 희망입니다.
    나는 아주 조금만 채워두고 갑니다.

    오늘 삶과 사랑에 힘겨웠던것은
    한 사람이 내일 아니면 그 훗날에
    다시 행복의 항아리를 채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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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7일

  • II유민II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오면
    나를 흔들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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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6일

  • II유민II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 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 중 략 >~

    아침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꿈이 있어 행복하고
    사랑을 베플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쁨도 슬픔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사랑의 기쁨도 모두 다
    살아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이고

    오늘도 안부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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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5일

  • II유민II 님의 레인코트에 쏟아지는 비
    긴~ 머리카락에 흘러내리는 빗물이
    가시는 님 모습을 더욱 처량하게 해
    내 마음 너무 슬프고 아프게 합니다

    슬프고, 아픈 상처 남기고
    떠나가야만 하는 님의 마음!
    가시는 님,
    보고만 있어야 하는 내 마음!
    갈기갈기 찢어지는 아픔입니다

    우리 언제 또 만날 수 있을까
    기약 없는 이별이지만
    그것이 당신과의 운명이라면
    말없이 고이 받아들이고
    다시 만날 희망으로 살아야지요

    비 나리는 저 어두운 골목
    희미한 가로등 불빛 아래
    쓸쓸히 떠나가신 님 그림자만,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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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4일

  • II유민II 사람과 사람 사이에선
    무수한 일들이 많기에
    실수도 하고 때론 잘못을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누가봐도 잘못이 인정되고
    스스로도 사과할 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사과를 할 때
    토를 달지 말자

    "아무튼 간에 어제 일로
    기분이 상했었다면 미안해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하면서
    눈을 치켜뜬채
    자기방어에만 급급한
    핑계대기 연장선이 펼쳐진다면
    그건 상대방 화를 더 돋우는 것이리라

    저말은 곧 이렇게 해석된다

    "네가 그딴 일로 인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기분이 상했었다면
    어쩔 수 없이 미안하다는 말은 하겠다"라고
    하는것은 상투적인 거짓사과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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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3일

  • II유민II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안됨을 알기에 더욱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 너무 멀리에 있어서
    그리움이 더 합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마음 너무 곱고 아름다워서
    바라만 보기로 했습니다.

    그 눈빛 너무 맑고 그윽한
    빛이어서 다가설 수 없음에
    작은 마음 바라만 보려합니다.

    이처럼 설레임의 마음을
    내어준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이처럼 희망의 마음을
    내어줄 수 있음으로도 행복합니다.

    오늘은 그냥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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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2일

  • II유민II 삶이 커 갈수록
    잔을 덜채우는 이치를
    이제야 알 듯 합니다.
    고목 나무의 나이테처럼
    늘어가는 사연
    빈잔의 가슴으로는

    더해도 부족하고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까닭에
    세월이 깊어갈수록

    갈증의 늪에서 방황하는
    우리의 인생은 늘 빈잔입니다.
    영원히 채워지지않는
    그 빈잔을 마음으로

    채워보렴니다..
    비잔 비잔
    가득채워 넘치 도록.

    오늘도
    무사함에
    나에게
    감사를
    오늘도 한페이지
    마무리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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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1일

  • II유민II 나이가 들어갈수록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고 마음을 연다는게
    점점 어려워진다
    다시 나에게 이렇게 잘해줄 사람
    이렇게 나를 설레게 할 사람이
    또 있을까 하면서도 멈칫하게 된다 "좋으면 좋다"
    보고 싶으면 보고싶다 는
    표현도 어려워 진다
    내가 이 사람 만나려고
    지금까지 이러고 있었던 게 아닌데...
    또 이러다 상처받고
    나 혼자 아파하는 건 아닌지...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자기감정에 충실하면 될것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한들 후회는 남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사랑하면
    행복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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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0일

  • II유민II 사람 하나가
    세상의 전부일 때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 하나로 세상이 가득하고
    세상이 따뜻하고

    그 사람 하나로
    세상이 빛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 하나로 비바람 거센 날도
    겁나지 않던 때 있었습니다.

    나도 때로 그에게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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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8일

  • II유민II 게으른 베짱이 처럼
    허송 세월 보내지 말고
    개미처럼 부지런히 일하는
    성실과 인내의 삶을
    이웃에 사랑을 나누어 보자구나

    어두운곳 소외된곳에서
    절망과 좌절속에 살아가는
    많은 영혼들을 돌아보며
    새희망과 용기를 주는
    참 사랑의 실천자가 되자구나

    꿀벌처럼 부지런히 꿀을 모아
    그 달콤한 사랑을 나눠
    잠자는 영혼들을 일 깨우고
    썩어저 가는곳에 소금이 되어
    빛을 전하는 사랑인이 되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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