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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 날에~~ 10월 21일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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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3일

  • II유민II 푸른 물결 포근히 둘러싸인 작은 섬
    통통배 나란히 저어 그대와 단둘이 가리

    섬기슭 한 자락에 배 매어놓고
    아무도 밟지 않은 신비의 모래톱
    그대와 팔짱 끼고 산책길에 나서면
    잔잔한 그 기쁨 가슴에 가득하리

    휘어진 청솔가지 아래 앉아
    사랑스런 그대 눈동자 바라보며
    도란도란 미래를 속삭이다
    달콤한 오수를 즐기리

    해가 뉘엿뉘엿 꼬리를 감추고
    땅거미가 천상에서 몰려오면
    나뭇가지 모아서 사랑의 모닥불 피우리

    초롱대는 별빛 아래 그대와 나
    또르르 웃음소리 행복을 낳고
    잿더미에 묻어 놓은 작은 감자 익어갈 쯤
    우리의 사랑도 익어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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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1일

  • II유민II 혼자라서 외로워서
    가족이 보고 싶어
    형제들이 보고 싶어서

    생각이 날 때면
    눈물이 고이는 시간
    눈물 흘려봐도 소용없고
    생각한들 마음만 아파

    그저 전화 한번 하면
    그리운 목소리로
    눈물을 지워야 하는
    시간의 흐름

    이제는 그리움도 외로움도
    저 넓은 하늘에 묻어 버리고
    보고 싶은 그리움
    마음으로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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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10일

  • II유민II 가을은 고향 같습니다
    삼복더위와 거칠은 태풍을 이겨내고 돌아온
    가을은 내 고향같이 포근합니다

    가을은 인심이 넉넉합니다
    가을은 어디를가도 밥을얻어 먹을것같은
    푸근하고 풍성한 인심이 내고향 같습니다

    가을은 사랑하기 딱좋은 계절입니다
    제 몸을 불태우는 단풍에 마음주고 싶은데 옷을벗는
    나무를보면 외로움 보태서 사랑하고 싶답니다

    가을은 시인의 계절입니다
    누구나 내마음을 표현하는 시를쓰고싶고
    감성에 빠지고 싶으니 시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을은 여행을가장 많이가는 계절입니다
    모두가 채워졌건만 마음은 외로워서
    혼자 떠나는 여행을 하고 싶은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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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09일

  • II유민II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사랑의 공모자도
    마음이 통해야 합니다.

    외로움을 달래는
    기다림은 지루하고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아름다운 날들은
    별처럼 아른 거리는데
    혼자서 돌담을 도는
    애처러움이 낭만인가.

    마음이 어긋나지 않는
    소리없는 위안과
    당신의 다독임으로 한순간
    우주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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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08일

  • II유민II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인연을 맺고 사랑한다는 것이
    우연 아니면 필연 그것도 아니면
    운명이라고 말을 하지만
    그 뒤에 눈물과 고통이 없다면
    가슴으로 느끼는 진한 감정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당신을 만났으니 그 만남이
    아름다운 인연이면 좋겠고
    아름다운 인연 오래오래 간직하기 위해선
    서로 모자란 곳을 채워주고 아픈 곳을 감싸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고

    이제 두 사람 같은 길을 가기로 두 손을 잡았으니
    가다가 힘들면 잠시 쉬어 가더라도
    뒤돌아보고 망설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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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07일

  • II유민II 창으로 들어온
    햇살을 부를 시간
    살며시 떠지는 눈으로
    잠자리 흩트리지 않고
    어제의 기억을 더듬어
    부엌으로 간다

    말간 유리 찻잔에
    오미자차 두 잔 만들어
    잠든 당신의 머리맡으로 간다
    짧은 입맞춤으로
    당신을 깨워 앉히고
    당신 옆에 앉아

    창으로 들어온 햇살이
    붉은 찻빛에 덩실 춤을 추면
    가벼운 잔 부딪침으로
    차향을 깨우고
    오미를 즐긴다
    창밖의 새들이
    창문 넘겨보는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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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04일

  • II유민II 한때는 사랑으로 다가 와서
    미움이 생겨나니 화가 나는데
    사랑도 미움도 벗어놓고
    마음 한번 되돌려 생각하면서

    그냥 있는 그대로 보기를 작정하니
    좋고 싫고가 사라진 자리에
    마음공부할 숙제였구나 싶고
    우주에 평화가 충만해 지더라.

    본래 마음자리가 그런것인데
    한생각 일어나 백팔번뇌가 생기고
    흙탕물 처럼 흐려지는 마음에
    보이는것은 짜증스러움만 남는데

    조용히 숨한번 고르고 앉아서
    바람불어 나뭇잎새가 흔들린다고
    나무라지 않듯이 미움을 거두니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기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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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03일

  • II유민II 바람과 마주서서 먼지를 털면
    그 먼지가 전부
    내게로 돌아오듯이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면
    그 미움은 반드시
    내게로 되돌아 온다.

    - 카네기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언젠가 다시 나에게
    미움으로 돌아오고
    누군가에게 베푼 사랑과 친절은
    훗날 다시 나에게
    더욱 값지고 따뜻한 마음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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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02일

  • II유민II 너와 나의 사랑 철거덕 잠그고
    대롱대롱 매어 달아 행복의 꽃
    영원히 변치 말자는 언약
    오가는 행인들의 축복을


    형형색색 만가지 사랑
    제각기 꿈과 소망담아
    아름답게 꽃을 피우려고
    기도의 마음으로 매어 달다


    장미의 향기 백합의 향기 담고
    새 출발하는 연인들
    그 향기 영원히 발하여
    어둠을 밝히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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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01일

  • II유민II 파아란 가을 하늘 도화지에
    그대 모습 그려 넣고
    샛노란 낙엽 위에
    그대 이름 적어 놓고
    가을의 미소를 짓습니다

    생각만 하여도
    행복이 넘치는 가을이란 계절
    눈을 감으면
    생생히 나타나는 그대 얼굴
    이 가을에 더욱 사랑하고픈 그대

    나 그대 사랑하여
    내 마음에 행복을 심을 수 있고
    아름다운 가을을 함께 가질 수 있으니
    오늘도 들국화 향기 같은 사랑으로
    가을의 미소를 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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