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Coffee....
For Adagio...
정리들... 22년 11월 09일 09:14
Boston - Crystal Love
조금더 깊은 독백..
내가 너를 부러워 하는거 알아..?
적당히 때묻치고 적당히 타협하며
적당히 합리화하며 사는거..
그런데 있잖아..
내가 나에게 족쇄를 채우듯
그것을 아니까 못하는게 아니라..
아니까 안하는거야 라며 말하는 의미..
알면서 내양심에 죄짓기 싫어서야..
내가 가고싶은곳의 갈증이
알면서 양심을 저버리는 행위를 받아들이지 않거든..
서로 가고싶은곳이 다르기에.
서로 가는길이 다르기에.
어쩌면 부러울거야.
나에겐 그길은 너무 쉽거든..
지금의 나를 죽여버리면 되기때문이니까..
그런데
내 스스로 가장 두려워하는것은
신성함 이라는걸 느끼기에..
이말이 항상걸려서
고개 돌리지않아..
09:08 답글 1개
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 (2) Allegretto
잔뜩 내려앉은 하늘의 먹구름...
시선과 맞닿은 남쪽 산 봉우리에..
한웅큼 짙은 그리움의 빗물이 흐른다..
가슴깊이 젖어드는..
깊은숲의 진한향기로..
머문다..
참...많았던 어린 녀석들의 별이되는 모습으로..
나만의 고양이 언덕을 만들며..
슬픔을 느꼈던 시간들..
그 수만큼 피어난 들꽃을 마주한다..
걷는 이길의 지루함은 없다..
항상 전쟁이고..그만큼 마주하는 죽음이고..
지옥일뿐..
그저 피하지않고 마주하며
걸을뿐..
녀석의 어제의 문자중 담아내야할 이야기..
"상처는 가장 천천히 걸어야..가장 빨리 도착해..
아파도 길은 가는것.."
.
.
.
걷자
그녀의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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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 답글쓰기
Europe - Tomorrow
내 꿈을 위해..
내 자존감을 지켜내야해..
깊게 느껴지는 만큼..
그저 내 곁에 있어줄래..?
시간을 걸을수록..
나의 등불 처럼 그곳에 있어줄래..?
.
.
.
너의 지금을 변명하며 합리화 하기위해..
다른이를 헐뜯지마..
모든것은 그저..
내 안의 문제인거야..
마음의 동질감을 느끼며
좋아했지..
아픈건
나는 마음이었지만..
넌 그저
지금의 너의 외로움을 해결하려
하나의 의미도없는..허상을 보며
너 자신의 생각이란 길을 끝까지 걷더라..
그래
그 끝이 어떠니...
아무도 믿지못하는..즉 자신을 믿지못하는
그 길 끝이잖아..
생각은 마음을 살펴주지않아
그저 이기적이지..
나중에 더 시간이 지나면...
더 지나면.
13:24 답글 1개
Vladimir Horowitz - 'Nun komm, der Heiden Heiland'
한번씩 그의 피아노는 깊은 커피향과 걷는다..
나 또한 그의 길을 따라 걷는다..
때로는 뜨거운 커피가 식는줄도 모르고
진한 향속에 눈을 감고 따라 걷는다..
식은 커피 한모금은
내 이 삶의 끝자락처럼 씁쓸하지만..
음미한다..
마주해야 알수있고
느껴야..깊어진다..
비를 바라보는 다른 현실..
다른 생각..
삶 그자체에서..
주어진것이 다르고
살아온 길이 다르고
머무는 현실이 다르고
그래서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
하지만..
받아 들이고
인정하고
마주하고
눈을떠야지
깊은 커피향과 깊은 시선을 갖겠지..
우린 서로 다른길을 가지만.
같은 시간을 걷고있는 속에서..
.
08:22 답글 1개
Gary Moore - Once In A Blue Mood
바라보이는 모든것이
가슴깊이 슬픔에 젖게해..
내가 가는 길위의 모든것들이..
그렇게 나를 바라봐..
시선 너머의 시선..
보이는것은 그저..
이 삶이라는 현실이지만..
그 너머의 시선을 알기에..
그런거야..
보이는것에는 그저 눈을감자...
그러면 더 잘보이잖아..
마음을 다쓴후..
가죽만 남더라도..
이야기해야지..
알잖아..버리면 얻음을..
그러자..
천천히 깊게..
걷자..
.
.
.
가슴길은 슬픔은..
아름다울수 밖에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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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답글쓰기
Gary Moore - Nothing's The Same
그저..
책장을 한장 넘길뿐이야..
그저..
한번 눈을 한번 감았다 뜰뿐이야..
그저..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볼 뿐이야..
그저..
깊은 호흡을 한번 들이킬 뿐이야..
너의 마음이 깊고 진중할수록
그런거야..
가벼이 떠도는 무수한것들은 너무 많이 보잖아..
더딘 걸음은...
그저
많은것을 이야기할뿐이고..
다 듣고 살피고 이유를 알았을때..
넌 그저..
눈을 한번 감았다 뜬거야..
그만큼..
깊은 시간을 걷는것일뿐이니...
염려하지마..
좋아..
이 깊은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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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답글쓰기
Marty Friedman - Forbidden City
독백..
희생을 먹으며 피어나는 아름다움..
희생을 하며 피어나는 꽃..
슬픔을 잔뜩 머금은 하늘이 흘리는 눈물..
바닥에 부딫치며 흩어지는 작음 포말들...
무수한 슬픔으로 승화되는 그또한 꽃..
눈부신 아름다움..
공허히 흩어지는 도시속의 무수한 시선들...
머물곳없는 마음의 끝자락..
그리고 기다림...
닿을수 없는 곳인줄 알면서..
보여지기에 걷는 보이는곳의 지루한 길..
포기와 절망이라는 두단어가..
그 길 중간즈음에 걸릴때..
쏟아지는 사악한 불만의 단어들..
핑계를 찿으며 합리화를 찿으며 멀어자는 아름다움...
그 무엇을 위해 희생 하기보다는..
희생만 강요하는..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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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 답글 1개
Fool's Garden - Lemon Tree
너의 상큼한 레몬트리를 볼수있기를...
아무것도 없는것이 아니라
마음 아픈 너무 많은것들이 있기에..
담고싶어 힘든거야..
그래도 선택한 길이니 걸어야하고
그 끝에 후회없는 최선이 필요한거지..
나 만큼에서..오버필 하지않는 겸손함을 이야기할때..
너의 잃지않는 미소는..
비로서 깊어질듯해..
예수의 아름다운 이야기중 하나..
아이가 될수있고..노인이 될수있고..
남자가 될수있고 여인이 될수있는..
이야기의 의미를 깨닿는 시간을 걷길..
지금 머무는 너의 주변에서..
네가 레몬트리로..잠시 서있길..
바래본다..
마음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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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답글쓰기
Feat. Father From. Via
1
이제 집으로 가야해..
너무 멀고 험해도..
애써 가도 힘든데..
넌 보이질않아..
아무 느낌도없어..
흔들리는 내 자신뿐..
힘내라고 하지마..
그말도 지겨워해..
2
때로는 친구도있었지..
그 계명이 싫었을뿐..
내 세상의 법이란게.
내생각 페러디해..
이해 바라지않아..
이게 나의 전부였어..
내가 조금씩 미쳐도..
날 그냥 내버려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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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날 내버려둬..
언제나 그냥 이렇게..
따분한 널 위로 내게는..
아무도 강요하지마..
새처럼 날기를 원해..
나 죽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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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자..?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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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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