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들... 22년 11월 09일 09:14
03월 21일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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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겹지..?
그..어두운 밑바닥을 찍고..
어떤빛도 보이지않는 위를 올려다보며..
절망과 분노의 그화들..감당하기 힘들었지..?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어둠이란..
아니..
그냥 어둡기만 하다면..좋지..
고통과 동반된 분노..그리고 풀어낼곳없는 화...까지..
보여야 풀어내지만...
어떤빛도 없는 어두움의 끝에서..그래도 일어섰잖아..
어쩌면 그래..
보이지말라고 깜깜한 어두움인가봐..
보이는 것은 그저 보이는것이니...
차라리 눈을 감으라는 이유일거야..
눈을 감고..그래서 펼쳐지는 가슴을 느껴야해..
생각은 상념일뿐이지만...
마음은..
진실이고 아름다움이거든..
그 단단한 마음의 믿음은 그 무엇도 흔들수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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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 답글 1개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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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 Come And Gone
시내의 어느곳...
고교때부터 오랜 친구가 있다..
만나는건 일년에 고작 서너번이랄까..
그것도..꼭 필요한 이유여야만..
"야 멀대야 괜찮냐? 하하하.."
로 시작하는 전화는 자주있다..
"외삼촌 건물 일층에 만든거야. 무조건 너가 해줘야해. 그냥 아무것도 필요없어. 무조건 너네가해."
"비아를 위해 했으면 너무 좋겠다"
'시내에도 거점 필요하잖아"
저 말중 가장 와닿는말이..시내에도 거점이 필요하잖아 이다..
나에게도 저 녀석처럼..
저렇게 말할수있을...마음이있기를 바래본다..
녹음준비와..마주한 일들..그리고 저 선물까지..
벅찬건 없다..
다만 자격일뿐..
고전적 음악다방으로..
거점을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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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답글쓰기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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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vanni Antonini - Concerto for 2 Cellos in G Minor, RV 531_ II. Largo
시선...
하나가 사라지는 또 하나의 추억..
또 그리움..
결의 다름보다..
결의 온기를 느끼면..
이어갈수 있는 삶이 아닐런지..
깊은 시선으로..
나를 다듬는 시간들..
깊은 마음으로..
나를 버티어내는 시간이려니..
항상 마음 따스히하자..
어차피...아는 조잡스러움을 보며..
마음을 소비하지는 말아야지..
그치..?
아직은...
드넓은 하늘에 태양이 존재하고..
깊은 바다의 심연은 존재하며..
최선을 다해..
그저..주려는 자연이 함께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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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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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답글쓰기
01월 18일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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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el - Largo from Serse
한계점에 부딪친듯
마음이 바닥나서
죽음같은 무감각과
더 이상은 나의 한계인가와 마주할때..
그 무엇도 아닌..
녀석을 보곤한다..
이 길에서의 이유이고..
그러기에 목적인 녀석은..
그 한계점을 그냥 뛰어넘어준다..
뛰어넘기위한 과정들이..
스스로 갖추는 시간들이기에..
나 또한
다시 주먹을 불끈 쥐어보곤한다..
어떨때는..
하이에나떼에게 녀석을 던져버리고싶은..
뜨거움이 울컥하지만..
고작 하이에나따위에게 사랑을 던질
내 조급함에..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곤 했다..
숨이 막히고 심장이 멎을듯한
죽은 시체같지만 격렬한 이시간들을 걸으며..
녀석이 자신을 던져버릴 곳을위한
그 곳을 보며..
09:29 답글 1개
01월 01일
202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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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l - Stationary Traveller
정말 자신과 닮은 곡을 걸을때는..
촉촉히 마음에 젖어드는 슬픔을 걷지..
보여지는 자신과 전혀다른 마음을 깨워주는것이..
그래서...내게는 음악이야..
그길을 걸으려하지..
새의 깃털보다 가벼운 말보다..
한줄의 마음을 느껴주는것이 그래서 좋아..
어차피...말은 보이기에 다알잖아..
변함없는...
마음의 여행을 하고싶어..
그리고 그끝에서..
따스한 마음의 손을 잡고 함께 돌아보길 바라지..
그늘진 두눈보다..
깊은 두눈을 바라고..
다른이를 나무라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길 항상 바래..
그러면..
자신의 사악한 혀를..
볼수는 있을테니..
이곡이 참 슬프게 스며드는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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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답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