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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01.saycast.com:8154 09월 20일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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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09일

  • 푸른솔 그리움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일이 있다

    만나지 말라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그리움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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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한 있음'

    당신이 하는 일을
    실제로 즐겁게 할 때, 저항하지 않고
    항복함으로써 오는 평화는 살아 있음의
    느낌으로 바뀐다. 과거나 미래 대신 현재의
    순간을 삶의 중심점으로 삼을 때, 자신이 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능력은 극대화된다. 그리고
    그것과 함께 삶의 질도 높아진다. 즐거움은
    '순수한 있음'의 역동적인 측면이다.
    기쁨 속에서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 이상의 많은 의미가 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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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요
    눈길 하나에도
    손길 하나에도
    발길 하나에도
    사랑이 가득하게 담겨 있어요

    이 따뜻함이 어떻게 생길까요
    마음 속에서 이루어져요
    행복한 마음
    욕심없는 마음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예요

    그 마음을 닮고
    그 마음을 나누며 살고 싶어요

    - 용혜원의 시 <따뜻한 사람들>(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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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08일

  • 그리움에 / 美風 김영국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 속을 헤집는 너의 흔적

    벽에 머릴 짓이기며
    지워야 한다고
    다짐하지만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그리움에
    못내 참았던 눈물보가
    하염없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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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의 삶이
    아무리 여유있고 풍족하더라도
    그 삶에 만족할 줄 모르고 더한 욕심을 내는 사람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요? 조금 부족하고 힘들어도
    현재의 자기 삶에 감사하며 즐겁게 사는 것이
    행복하고 멋진 삶이 아닐까
    새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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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민 얼마나 고운 인연이기에 우리는 만났을까요.
    내숨결의 주인인 당신을 바라봅니다.
    내영혼의 고향인 당신을 바라봅니다.

    피고지는 인연이 다해도 기어이 마주할 당신이기에..
    머리카락 베어다 신발 만들어 드리고픈 당신이기에..
    영혼을 불밝혀 그대에게 드리나니 부디 한 걸음도 헛되지 않기를..

    살아가고 숨쉬는 날의 꿈같은 당신이기에..
    마른 하늘 보담아 꽃피울 당신이기에..

    그립다 말하기 전에 가슴이 먼저 아는 당신이기에..
    애닯다 입열기 전에 마음이 먼저 안긴 당신이기에..

    소망의 노래로 당신위해 기원하나니.
    이 인연이 다하고나도 당신앞에 다시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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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남자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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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길에 서서 / 신석정

    푸른 산이 흰 구름을 지니고 살 듯
    내 머리 위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

    하늘을 향하고 산삼(山森)처럼
    두 팔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이냐.

    두 다리는 비록 연약하지만
    젊은 산맥으로 삼고 부절히 움직인다는
    둥근 지구를 밟았거니

    푸른 산처럼 든든하게 지구를
    디디고 사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냐.

    뼈에 저리도록 생활은 슬퍼도 좋다.
    저문 들길에 서서 푸른 별을 바라보자!

    푸른 별을 바라보는 것은
    하늘 아래 사는 거룩한 나의 일과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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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디빌더 가고 없는 계절 속에
    藝香 도지현

    침묵한다는 건
    누군가가 그랬다
    수긍하는 것이라고

    가슴 가득 담은
    수많은 언어와 추억
    침묵 속에 머물다
    바람결에 흩어지려 한다

    상실하고 싶지 않은
    꿰미에 꿰어 놓은
    지나간 흔적들이기에
    소중히 갈무리 해 두는데

    그림자로 드리워진
    계절의 긴 꼬리도
    어느새 잘려 나가고
    추억만 하얗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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