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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Ω 추억속의 그리움 。 10월 24일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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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30일

  • 좋은 사이는
    무언의 약속으로 살아갑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을 내밀고
    말없이 상대의 눈물을 닦아줍니다

    좋을 때
    잘 나갈 때도
    무언의 약속은 힘을 줍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들 때
    아프고 지쳤을 때
    더 빛이 나고 더욱 큰 힘을 발휘합니다..。


    - 무언의 약속 / 가끔 즐겨보는 좋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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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9일


  • ━━〃 추억속의 그리움 Ω 금요일밤 10시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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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1일

  • 때로는 조금 더 오래 머물기를 바랐던
    기쁨의 순간이 있었고
    때로는 내게서 빨리 떠나기를 바랐던
    슬픔의 나날이 있었다

    어떤 기쁨은
    내 생각보다 더 빨리 떠나고
    어떤 슬픔은
    더 오래 머물렀지만
    기쁨도 슬픔도 결국에는 모두 지나갔다

    그리고 이젠 알겠다
    그렇게 모든 것들은 잠시 머물렀다가
    떠나는 손님들일 뿐이니..

    매일 저녁이면 내 인생은
    다시 태어난 것처럼
    환한 등을 내걸 수 있으리라는 걸..。


    - 김연수 / 청춘의 문장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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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6일

  • 새벽길
    나만의 ☆
    별 하나를 키우고 싶다

    밤마다 홀로 기대고
    울 수 있는 별

    내 가슴 속..
    가장 깊은 벼랑에 매달아두고 싶다
    사시사철 눈부시게 파득이게 하고 싶다

    울지 마라,
    바람 부는 날도
    별이 떠 있으면 슬픔도 향기롭다


    - 문정희 詩..... [별 키우기]
    • 별이 떠 있으면
      슬픔도 향기롭다..
      왠지.. 마음이 가는 구절이네요..
      새벽길님.. 좋은 글.. 고맙습니다.. ^^ 17년 12월 18일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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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2일

  • 눈이 내리면 만날 수 있을까,
    하늘이 점점이 흐려지는 오후..
    부드럽던 바람조차 차갑게 휘감아 돌고
    무거운 구름사이로 간간이
    빛이 흘린 무심한 눈빛 편린들만
    그림자에 왔다가 흔적없이 사라진다

    가슴에 심어 둔 소망의 눈들이
    발끝에 어른거리는 낮익은 그림자위로
    흐린 오후의 꽃잎처럼 쏟아지면
    진정 눈꽃이 되어 달려 가리라
    하늘 우러러도 덧없는 허공만 맴돌고 마는
    겨울 오후,
    나무 끝 메마른 그림자에 눈이 내리면
    만날 수 있을까..
    바람을 견디어도 기다림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 한명수 / 겨울 소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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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06일

  • 깊이 잠들어 있는 거리를 혼자 걷는다
    마음은 슬픈데 쓸쓸하지는 않다

    그 새벽의 마지막 풍경들이
    따뜻하게 가슴으로 들어온다

    그날.. 모든것이 좋았다
    꿈결 같기만 한 그 날 새벽거리..
    바람도, 가로수도, 불 꺼진 창들도
    모든것이 정갈했었다

    그래서 기억은 쓸쓸하지 않다..。



    - 임영태 / 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 -





    • 새벽길을 걸으면 머리가 맑아집니다
      상큼한 공기에 심신은 정화되고.. 나 스스로 힐링이 됩니다
      ... 새벽길을 떠났던 내 우울했던 오래전 그 날,
      새벽공기는 내게 기운을 북돋아주었지요... 17년 12월 06일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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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끔 우리 미소랑 함께하는 새벽길..
      요즘은 너무 추워서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 17년 12월 07일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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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30일

  •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어디가 좋고
    무엇이 마음에 들면
    언제나 같을 수는 없는 사람..
    어느 순간 식상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특별히 끌리는 부분도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 때문에 그가 좋은 것이 아니라
    그가 좋아 그 부분이 좋은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그저 좋은 것입니다..。


    - 원태연 / 그냥 좋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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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1일

  • 가까이 있다고
    온전한 내 것이 아니듯이

    거리가 있다고
    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가장 소중한 것을
    가지지 않고 소유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자유' 라는 이야기를
    가슴에 담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그 적당한 거리가
    얼마나 큰 믿음인지 알게 된다..。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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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0일

  • 살며시 다가와 흔들어대는
    추억의 속삭임..
    길을 걷다 보면 손을 잡아 줄 것 같은
    그리움..
    계절이 바뀌는 그리움을 태우는
    철 지난 서글픔..

    가슴에 새겨져 지울 수 없는
    사랑의 그리움..
    긴 세월을 보내면서 속삭였던
    작은 소망들..
    이젠 마음이 먼저 고독을 사랑하는
    서러움..

    참았던 감성들 폭풍 같은
    그리움으로 물들어
    자신을 알아 달라며
    서로 다른 감성이 연주한다
    풍성해진 마음은 풀잎 나무 꽃들의 대화..

    질투한 바람도 다가와서 소곤소곤 속삭임..
    바람이 스쳐 갈 때면 가을 내음에 취해서
    사랑의 용기를 가득 안고
    다시 피어나는 설렘..。


    - 신광진 / 가을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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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19일

  • 말 한마디가 오래 남을 때가 있다
    다른 사람 귀에는
    아무 말도 아니게 들릴 수 있을 텐데

    뱅그르 뱅그르
    내 마음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말..

    한마디 말일 뿐인데
    진동이 센 말..

    그 말이 나를 뚫고 지나가
    내 뒤편의 나무에 가서
    꽂힐 것 같은 말이..。


    - 이병률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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