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보님의 프로필

무미건조한 인생이라고 느껴질때 한 줌의 양념가루처럼 생각되는 pop MARLOE - Ruminate DayFox -Foxistance. Lvly -.. 21년 01월 27일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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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01일

  • 아침을 굶고 나선 산행 길에서
    막걸리 세잔을 들이켰더니 알딸딸했다.
    낮술에 취하니 세상살이가 더 우습게 보였다.
    그렇게 비틀거리는 오후를 보내고 하산하니
    뜨거운 태양이 가장 먼저 나를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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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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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계족산 황토길을 맨발로 걸었다.
    막걸리 파는 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3잔에 홍어무침을 먹으니 옛사랑 이바구가
    절로 나왔다.
    푸르른 숲속을 거닐다보면
    내 마음도 아직은 청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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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25일

  • 플라시보님께서 플라시보방송국방송국을 개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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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23일

  • 여수 엑스포~
    1시간 30분 가량 대기했다가 입장한 아쿠아리움
    줄 서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관람이었지만
    다시 한번 더 그러라면 못하지 싶다.
    젤리 피쉬 (해파리)를 보니 해파리 냉채 생각이 났고
    각종 어류를 보니 얼큰한 매운탕 생각도 잠시 떠올랐다.
    관상용과 식용이 공존하는 내 뇌를 잘 씻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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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18일

  • 씨스타 -loving you 뮤직 비디오를 보고난 후
    바다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에 사로 잡혔다.
    내 귀와 눈을 즐겁게 하는 그 녀들 중에 특히
    효린~~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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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03일

  • 플라시보  ‘배고픈 날 누룽지 한 조각 먹어보아라.
    밥 짓다 태웠다고 푸념할 일이 아님을
    꼭꼭 오래 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알리라.
    인생도 씹을수록 맛이 나는 누룽지처럼
    더 타고 속이 타야 멋도 알고 맛도 알까?’

    정상현 ‘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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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25일

  • 가산산성.
    넓은 산행로에 가족중심 산행객들이 많고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반겨주었다.
    폐부 깊숙히 파고든 맑은 공기로 인해
    또 새로운 한 주를 기분좋게 살아갈 수 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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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8일

  • 소백산 주목관리소에서 바라본 운무.
    자연의 품 안에서 눈도 즐거웠고
    귀도 즐거웠고 입도 즐거웠다.
    여러사람과의 산행도 재미있었지만
    단 둘만의 오붓한 산행이 더 그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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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4일

  • 일요일 새벽 1시에 떠나는 2번째 소백산 종주.
    한번 만나보니 좋은 감정을 느꼈던
    여인을 다시 만나러 가는 기분이 든다.
    처음은 간보는 수준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깊숙히 속살까지 들여다보며
    재회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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