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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4일

  • 반 컵의 물로 살아나왔다

    그는 어떤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살아남아서
    신이 주신 삶의 목적을 찾고,
    나치의 잔학상을 폭로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래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하루에 한 컵씩 배급되는 물을 반만
    마시고, 나머지는 세수를 위해 아껴 두었고,
    유리조각으로 면도까지 했다. 그리고 결코
    낙담하거나 절망적인 말을 입에 담지 않았다.
    그 덕분에 그는 끝까지 살아남아서
    아우슈비츠에서 해방되었다.

    - 김재일의《멘탈경쟁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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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3일

  • 해님천사 인생이란 빈잔에
    인생이란 빈잔에
    무엇을 채워야할지
    욕심으로 가득 채워보니
    허망함만 남고
    사랑으로 가득채워 보니
    마셔도 마셔도
    그리움마느남아 울먹이니
    우리네 삷
    후회 없는 인생도
    없더이다
    삷의무게가 힘겨워도
    인생이란 빈 잔에 독주로
    채우기보다
    웃음으로가득
    채워진다면
    먼훗날 인생의 종창역에
    닿을 때쯤
    행복이란 참맛이 담긴
    기쁨의
    잔을 들수 있으리라
    웃음은 영혼을 살짜찌우는
    영양제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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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물 같은 정을 주리라

    사락사락 싸락눈이 한줌 뿌리면
    솜털 같은 실비가
    비단결 물보라로 적시는 첫봄인데

    너도 빗물같은 정을
    양손으로 받아 주렴

    비는 뿌린 후에 거두지 않음이니
    나도 스스로 사랑으로주고
    달라진 않으리라
    아무것도

    무상 으로 주는
    정의 자욱마다엔 무슨꽃이 피는가
    이름 없는 벗이여

    -김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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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과 도덕, 마음의 근력

    지각, 판단,
    차별적 감정, 정신활동,
    나아가 도덕적 기호까지도 포함하는
    인간의 능력은 선택하는 과정에서만 발휘될 수 있다.
    관습에 따라 행동할 때는 선택이 끼어들 틈이 없다.
    이 경우, 사람들은 최고를 분별하거나
    탐하는 것에서 경험을 쌓을 수 없다.
    정신과 도덕도 근력과 마찬가지로
    사용해야 좋아진다.

    - 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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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2일

  • 해님천사 반지
    약속의사슬로
    나를 묶는다
    조금씩 신음하며
    닮아가는 너
    난초 같은 나의세월
    몰래 넘겨보며
    가늘게 한숨쉬는
    사랑의 무게
    말없이 인사 건너며
    시간을 감는다
    나의 반려는
    잠든 낛을 깨우는
    약속의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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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을 끄시오!

    터널을 들어서는 순간 나는 압류된다
    내 속에 나를 결박하는 말이 있다
    웅크리고 있는 늪이 있다
    흐르지 못한 피가 터널을 파고 있다
    반달 모양의 출구가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온다
    라이트를 끄시오!
    당신을 끄시오!

    - 김영미의 시집《두부》에 실린 시 <터널>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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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인사 왔어요...ㅎ
    주말 잘 보내셨나요.?
    편안했던 주말로 인해...
    월요병에 시달리지는 않으신지요.?
    힘내시고...(~.^)/
    활기찬 월요일 신나는 한주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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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세상님께..。

    햇살이 살포시 창가에 내려앉는 아침입니다.
    후덥함은 계속 이어지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가을의 느낌이 아주 작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곧 다가올 가을이라는 이름앞에서
    조금만 더 이 폭염속에서 힘 내시길 바래요.
    한주 시작입니다..내내 좋은일들 그리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잠시 안부 전하고
    갑니다,..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 ㆀ 고운인연 감사합니다 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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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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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님천사 낙엽
    시몬 나뭇잎 저벼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보솔길을 덮고있다
    시몬 너는좋으나 낙엽밟는소리가?
    낙엽은 너무나도 고운 빛깔 나지믹한 목소리
    낙엽은 너무나나도 연약한 땅 위에서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나 낙엽 밟는소리가?
    해질무렵낙엽은 너무나도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속삭인다
    시몬 너는 좋으니 낙엽밟는소리가?
    발에 밟힌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소리 여자 웃자락 소리
    시몬 나는 좋으나 낙엽 밟은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 되리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나 낙엽 밟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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