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인생님의 프로필

◈─┼ http://friend60.saycast.com http://cafe.daum.net/60FriendsMusic 18년 10월 24일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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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12일

  • 낙엽

    낙엽은 나에게
    살아 있는 고마움을
    새롭게 해주고,
    주어진 시간들을
    얼마나 알뜰하게 써야할지
    깨우쳐준다.

    낙엽은 나에게
    날마다 죽음을 예비하며 살라고
    넌지시 일러준다.
    이승의 큰 가지 끝에서
    내가 한 장 낙엽으로 떨어져
    누울 날은 언제일까
    헤아려보게 한다.

    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내 사랑의 나무에서
    날마다 조금씩 떨어져나가는
    나의 시간들을
    좀더 의식하고 살아야겠다.

    - 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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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은
    굳이 같이 있지 않아도
    그냥, 좋은사람입니다.

    사는곳이 너무나 달라서
    같이 있지는 못해도
    당신은 당신 동네에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서로가 미소를 짓는 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 인지요

    가끔 거리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은
    아무리 내게 함박웃음을 보여도
    반가움보다는 어색함이 앞서는데
    당신이 미소 짓는 상상을 하게되면
    나도 모르게
    수줍은 미소를 보이게 됩니다

    너무나 힘이 들때
    내게 힘이 되어주는 건
    가까이 있는 , 너무나 큰
    함박웃음을 짓는 그 사람이 아닌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곳에서
    조용히 지켜봐주는 바로 당신입니다.

    -詩人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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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만큼의 시간이 지나갈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음악산책길이 되었으면 해요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처럼 맑음으로 당신 가슴에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 가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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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한결같은 웃음으로 세상을 보듬어도

    가슴 절절하게 눈물이 흐를 만큼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

    그 한 사람이 나였음 좋겠습니다


    딱 하루의 삶만이 그대에게 존재한다면

    밤하늘 별을 향해 미소 짓고

    바다처럼 깊은 울림으로 노래하고

    하루 동안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릴 때 함께하고 싶은 주인공이

    나였음 좋겠습니다


    실낱같은 희망만이 보여도

    가시처럼 찌르는 삶을 살아가더라도

    문득 하늘을 바라보며

    시리고도 보고픈 사람이 있다면

    그 한 사람이 언제나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대 가슴 속 조그마한 창문에 기대여

    영원히 처음처럼 설레이며 안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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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승달이 노니는 호수로
    사랑하는 이여!
    함께 가자.
    찰랑이는 물결위에
    사무쳤던 그리움 던져두고
    꽃내음 번져오는 전원의 초록에
    조그만 초가 짓고
    호롱불 밝혀
    사랑꽃을 피워보자구나.

    거기 고요히 평안의 날개를 펴고
    동이 트는 아침
    햇살타고 울어주는
    방울새 노래
    기쁨의 이슬로 내리는 소리를 듣자구나

    사랑하는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착한 마음 한아름 가득 안고서
    나 그대에게
    황혼의 아름다운
    만추의 날까지
    빛나는 가을의 고운 향기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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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에게 필요한 사람


    돈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면
    난 그대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는 사람입니다

    배운 것이 아주 많아
    여러 사람에게 존경받는 사람을 원한다면
    난 그대를 사랑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겠지요

    눈이 부실 정도로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그대가 그려오던 배우자라면
    난 그대의 그림자조차도 볼 수 없는
    사람이겠지요

    하지만
    사랑하는 이의 뜻이기만 하다면
    기꺼이 자신의 뼈를 깎아 기둥을 세우고
    자기의 살을 벗겨 지붕을 만들어
    사랑하는 이의 쉴 자리 만들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그대 진정 원하신다면
    이 세상 나만이 그대 사랑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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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으로 머물던 자리


    마음으론 그득하나
    입으론 다 말하지 못하는
    아쉬움의 덩어리


    네게로 가는 마음
    머무르거나
    그치지 않네


    몸은 벌써 저멀리 마중나가고
    마음은 깊어 가는데
    잠깐 머물던
    상념만 어지럽구나


    이제 오래지 않아
    다가올 미지의 세계
    잠깐 머무는 삶 이건만
    무엇을 울게 할 수 있으리요


    그대 넘어
    다시 미혹하지 않는
    생명으로
    지우지 못할 삶 있다면


    꼭 한번
    너의 모습
    행복한 소낙비로
    마음대로 젖게 하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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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좋은 당신..

    당신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뜁니다

    온종일 궁금하고
    순간 순간 보고픔에
    아픈 마음 뿐이지만

    그래도 사랑을 믿기에
    행복하다 말합니다

    얼마나 힘이 되는지....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당신, 아마 모를 겁니다

    늘 곁에 두고 보고 싶지만
    내 욕심에 당신이 아파 할까봐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 찾아와 편히 쉴 수 있도록
    꼭 그 만큼의 거리에서 당신만 바라볼게요

    오늘도 솟구치는 욕심을 버리며...

    첫 눈 내리는 날
    해 맑은 미소를 가진 당신과
    함께라면 참 좋겠습니다

    이 만큼도 욕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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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빛으로 물들 때면
    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 가득
    차 오르는 기쁨인 것을

    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고 또 삼킵니다
    쌉스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 맘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가슴 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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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랑은
    서로의 슬픔이 되지 않도록
    온 가슴을 다하는 정성입니다



    오랜시간 당신과 함께 있어도
    늘 진한 그리움에
    가슴과 목이 한없이 메여오는 당신



    언제나

    많이 그립고 보고픈 당신이기에
    늘 한없이 가슴저려오지만
    그래도 가만히 미소를 지어봅니다



    오늘 당신에게..
    당신처럼 깨끗하고 순결한
    아름다운 순백의 장미를 선물합니다



    꽃처럼 아름다운 향기로
    난 언제까지나 당신을 생각해요



    우리 두 사람..
    영원히 시들지 않는 사랑이 되어
    늘 서로의 가슴속에 흐르도록 해요



    지금처럼만..
    따스한 가슴속에 머무르며
    언제까지나 웃음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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