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일입니다..
당신이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소중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인사를 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당신의 삶에 반가운 얼굴로..
간직된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흐린 날 무심하게 걷다가..
당신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험한 길 가파르게 오르다..
우연히 스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반가운 미소로..
먼저 안부를 묻겠습니다..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고..
당신을 간직하고 있다고
@@@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감성발라드 감미로운팝 @@@ 18년 01월 20일 21:15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영영 만나지 못할 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실날 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뒷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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