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새해가 밝았다
1월이 열렸다
아직 창밖에는 겨울인데
가슴에 봄빛이 들어선다
나이 먹는다는 것이
연륜이 그러진다는 것이
주름살 늘어난다는 것이
세월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이
모두 바람이다
그래도
1월은 희망이라는 것
허물벗고 새로 태어나겠다는
다짐이 살아 있는 달
그렇게 살 수 있는 1월은
축복이다
-시인 목필균-
오늘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22년 04월 10일 09:18
11월입니다.
길가에 떨어진 노랑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위로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듯 인사를 하는거 같네요.
슬슬 옷장속의 겨울옷을 찾아 입게 되고..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는 기온이
자꾸만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케 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는 11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08:46 답글 2개
비움과 채움, 채움과 비움
00:31 답글 2개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또 비우는 과정의 연속이다.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는 것이며
무엇을 비우느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지게 된다.
인생이란 그렇게 채우고 또 비우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길이다.
- 에릭 시노웨이,메릴 미도우의《하워드의 선물 》중에서 21년 11월 01일 00:32
* 그렇습니다. 인생은
채움과 비움, 비움과 채움의 반복입니다.
단순 반복이 아니라 반복하면서 진화가 되고 완성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지고 더 높아지기도 하죠.
세상 만물을 더 깊이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사람의 마음을 더 깊이 더 잘 사랑하게 되는것..
바로 비우는 것이 먼저인거 같습니다.
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 맨트중에서... 21년 11월 01일 00:33
첫 번째 펭귄
07:54 답글 2개
배가 고픈 펭귄 수천 마리가
바다에 뛰어들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서 있습니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
당장 바다에 뛰어들어 사냥을 해야 하지만,
먹잇감이 있는 그 바다에서 펭귄의 천적인 바다표범이나 물개가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모두들 서로 눈치만 보고 있을 때
펭귄 한마리가 용감하게 바다로 뛰어듭니다.
그것을 신호로
나머지 펭귄들이 앞 다투어 바다로 뛰어드는 장관이 연출됩니다. 21년 10월 18일 07:54
이처럼 두렵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남보다 먼저 용기를 내고
도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영어 관용어가 '첫 번째 펭귄(First penguin)입니다.
무모하다고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모두가 두려움에 갇혀 제자리에서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앞장서서 전진할 수 있는,'첫 번째 펭귄' 같은 사람.
그가 바로 우리가 원하는 리더의 모습인것입니다.
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 맨트중에서...... 21년 10월 18일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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