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인사
오늘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22년 04월 10일 09:18
12:18 답글 3개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01월 24일 12:19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01월 25일 15:51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은혜
-손경민- 01월 25일 15:52
2022년 12월....
16:38 답글 2개
12월 중턱에서/오정방
몸보다 마음이 더 급한 12월.
마지막 달 달려온 지난 길을
조용히 뒤돌아보며
한 해를 정리해보는 결산의 달
무엇을 얻었고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누구를 사랑했고
누구를 미워하지는 않았는지
이해할 자를 이해했고
오해를 풀지 못한 것은 없는지
힘써 벌어들인 것은 얼마이고
그 가운데서 얼마나 적선을
했는지.. 22년 12월 17일 16:40
지은 죄는 모두 기억났고
기억난 죄는 다 회개하였는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한 일에 만족하고
있는지...
무의식중 상처를 준 이웃은
없고
헐벗은 자를 외면하지는
않았는지
잊어야 할 것은 기억하고 있고
꼭 기억해야할 일을 잊고
있지는 않는지..
이런 저런 일들을
머리 속에 그리는데
12월의 꽃 포인세티아
낯을 붉히며 고개를
끄떡이고 있다 22년 12월 17일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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