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아르셔
하얀 꽃송이가 아름답게
강산을 수 놓은 날
그대와 나란히
꿈의 날개을 달고
새 하얀 눈길을 걸어갔죠
순결의 하얀 빛을
가슴에 담으며
그대의 손을 맞잡고
행복의 창을 열며
달리고 달려 갔지요
따스한 그대의 손에
내 사랑을 가득 담고
포근한 그대 가슴에
내마음 가득 실어
행복의 보금자리를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걸어갔죠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들의 순결한 사랑이
영원에서 영원까지
아름답게 정겹게
삶의 꽃을 피우자 구려.
아르셔
고요한 밤 창가에 서서
별들을 바라보노라면
그대의 숨결이
내 가슴을 요동치게 합니다
그대가 보이지 않으면
그립고 보고파서
까만 밤 지새도록
그대의 향기로 가득합니다
말없이 흘러가는 시간
그 귀한 시간 속에
그대와 함께할 수 없음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대가 없는 외로운 밤이지만
그대의 향기가 가득남아
행복 하리만큼 내 가슴을
요동치게 하고 있습니다.